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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84

이제야 가본 정동진........옆지기와 떠난 강릉여행(2) 해돋이하면 1순위로 소개되고, 모래시계로 더욱 유명세를 탄 정동진을 이제야 가보았다..... ▲ 언제/어디서/누구랑: 강릉 정동진, 2015년 3월, 옆지기랑 경복궁(광화문)의 正東쪽, 정동진역 옆지기는 정동진에 처음 왔다고 했다 집을 나서 막상 가면 좋지만, 꼭 가보고 싶은, 가봐야겠다는 .. 2015. 3. 10.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선자령으로....옆지기와 떠난 강릉여행(1)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매우 편하고 빨랐다. 눈꽃 트레킹으로 명성이 자자한 선자령, 옆지기와 함께 가고 싶었다. 하지만, 옆지기의 무릅 관절 상태로는 아무래도 무리였는데, 마침 지난해 개방된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생겼다.. 2015. 3. 9.
안면도 안면송길........옆지기와 떠난 1박 2일(5-3) 최고의 길이었다 횡재를 한 기분이었던 솔향기길, 걷기 편하면서도 군데군데 숨겨놓은 비경을 보여주었던 해변길, 그 멋진 태안길들 중에서 꼭집어 말하긴 힘들지만 최고였다. 비록 거리가 짧았지만, 보고 느끼고 감탄하기에는 전혀 짧지 않았다. ▲ 코스: 안면도 휴양림 입구~휴양림 봉.. 2015. 3. 5.
안면도 일출......옆지기와 떠난 1박 2일(5-2) 운좋게, 정말 운좋게 일출을 보았다 ▲ 언제/어디서/누구랑: 안면도 안면암, 2015년 2월 28일(토), 옆지기랑 안면도에서도 일출을 만날 수 있다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몇몇 군데 있지만, 아마추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이름난 곳이 바로 "안면암"이다 아들 놈은 굳이 깨우지 않.. 2015. 3. 3.
태안 노을길, 겨울바다, 그리고 일몰....옆지기와 떠난 1박 2일(5-1) 올해 옆지기와 1박 2일로 찾아간 곳은 태안이었다 태안은 솔향기길과 해변길로 대변되는 전국에서 걷기 좋은 길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이번 태안 여행에서 걷기는 부수적이었을 뿐, 일차적 목표는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태안에서의 걷기는 나를 .. 2015. 3. 3.
완주 고종시 마실길.....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30) 호젓했다. 완주의 고종시 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감이 익어가는 계절에 가야 제격이다. 하지만, 조금 늦게 가도 좋다 주저주저하다 늦게 왔다고 나무라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가을 끝자락에 가도 좋다 주렁 주렁 달린 감을 보며 걷는 맛 못지않게, 까마귀밥으로 남겨진 홍시.. 2014. 11. 13.
미술관 가는 길(피카소와 천재화가들)....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29) 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피카소와 천채화가들'을 보고 왔다 휙 차를 몰고 가서 보고 온 것이 아니라, 집에서 나와 갑천길, 수목원을 걸은 후 미술관에 갔고, 올 때는 정부청사 옆에 만들어 놓은 산책길을 따라 걸어서 돌아왔다 ▲ 코스: 집~갑천~수목원(서원)~시립미술관~정부청사 동문 .. 2014. 8. 24.
지족산 왕벚나무길...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28) 지족산 왕벚나무 길을 걷고 왔다. 거창하게 '지족산 왕벚나무 길'이라 이름붙였지만, 실상은 노은지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뒷산이다. 날씨가 무덥고, 회사와 부서가 모두 바뀌는 통에 몸과 맘이 힘들어, 7월 한달은 주말에 1회만 걷기를 하기로 했다. 한데 집에 붙어있자니 좀이 쑤셔 .. 2014. 7. 12.
곱게 늙은 절집 완주 화암사, 그리고 불명산 가는 길...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27) 시인 안도현은 화암사를 빗대어 말하길 ‘잘 늙은 절’이라면서, ‘찾아가는 길을 굳이 알려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 말은 틀림이 없었다. 주차장에서 화암사 올라가는 길은, 비록 길지 않았지만 그동안 보고 접해 왔던 세상과는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흡사 천국의 계단처럼 느껴.. 2014. 5. 26.
보개산 솔바람길. 재너머 사래긴 밭 가는 길 1구간....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26) 보개산 솔바람길을 다녀왔다. 보개산 솔바람길은,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로 유명한 약천 남구만 선생님이 사셨던, 거북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뒷산 보개산을 한바퀴 돌고 오는 길이다. 보개산 걷기를 하는 동안, 10여개 이상의 바위에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놓아 그 이.. 2014. 5. 8.
복사꽃 피는 무릉도원, 금강 벼룻길과 잠두길........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25) 복사꽃이 만발한 금강의 벼룻길, 잠두길을 다녀왔다. 어느 때 가도 좋지만, 복사꽃이 필 때 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무릉도원길, 오늘 옆지기와 함께 복사꽃 향에 흠뻑 취하고 왔다. ▲ 코스: - 금강 벼룻길: 2.6km, 1시간 10분 - 금강 잠두길: 2.2km, 약 40분) ▲ 언제/누구랑: 옆지기랑, 2014년 4월 12.. 2014. 4. 12.
지심도에 춘심이 없었다....옆지기와 떠난 1박 2일(4-2) 봄을 보러 갔다. 두해전 봄을 보러 왔을 때는 높은 파도로 허락하지 않아, 이고초려(二顧草廬)하여 다시 찾았는데, 이번엔 상륙은 허락했으나 춘심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 코스: 지심도 한바퀴(선착장~활주로~해안선전망대~새끝벌여~해안절벽~선착장) ▲ 거리/시간: 약 4km, 약 1시간 ..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