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84

남이섬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3-3) 남이섬에서의 하룻밤 추억을 씹고,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해가 뜰 무렵 남이섬을 한바퀴 걸었다. 아주 천천히.... ▲ 코스: 남이섬 한바퀴 느긋하게 돌기 ▲ 도보 시간: 약 4km, 약 2시간 ▲ 언제, 누구와: 2013년 2월 24일(일), 옆지기와 함께 남이섬을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드라마 '겨.. 2013. 2. 26.
남이섬에서 옛 추억을 씹으면서.....옆지기와 떠난 1박 2일(3-2) 남이섬, 70, 80년대 젊음이 발산되던 곳 머리속에 남아 있던 그 때의 기억과는 완전 다른 곳이었다. 남이섬 하면 떠오르는 단어, 낭만, 젊음, MT, 밤샘 술마시기, 그리고 모닥불.....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나미나라로 들어간다 우.. 2013. 2. 26.
옛 추억을 찾으러 떠난 강촌 구곡 폭포길,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3-1) 7,80년대 젊은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경춘선'은 낭만이고 추억이었다. 경춘선을 타고 가다 마석, 대성리, 청평, 가평, 강촌..... 그 어느 곳에서든 내려서면 바로 젊음이 있었다. 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던 우리 부부 결혼 26주년을 맞아 연애시절 찾았던 그 길에 옛추억을 찾으러 갔다. ▲ 코.. 2013. 2. 25.
우리 공듀와 둘이서 걸은 송도 볼레길 송도 해안 볼레길을 우리 공듀와 둘이서 걸었다. 볼레는 볼거리가 많아 둘러 본다는 볼래+둘레의 합성된 말로, '보러 올래'의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거의 40여년이 지나 찾아온 송도는 옛모습은 거의 생각나지 않고 매우 깨끗해졌다는 느낌이었다... 오랫동안 군사지역으로 일반인의 출.. 2013. 1. 1.
함양 용추계곡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3) 함양은 선비의 고장일 뿐 아니라, 남으로는 지리산 자락이, 북으로는 남덕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숲길 또한 무척이나 많다, 해서 함양에서는 함양군을 둘러싼 '함양숲길'을 조성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남부 10개 코스, 중부와 북부 각 8개 코스 등 총 26개 코스나 된다. 그 중 내가 가.. 2012. 8. 17.
함양 선비문화 탐방로,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2) 함양에는 선비의 고장답게 지금도 옛 선비가 풍류를 즐겼던 정자와 누각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 정자와 누각을 엮어서 만든 길이 '선비문화탐방로'이다. 함양 나들이의 첫날 오후, 1구간 '정자탐방로'와 2구간 '선비탐방로'를 한번에 다 걸었다. ▲ 코스: 선비문화탐방로 - 1코스(6.1km): 선.. 2012. 8. 17.
연기 운주산성 둘레길,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5) 백제 부흥군의 최후 항전지로 알려진 연기의 운주산성에 다녀왔다. 막 걷기에 빠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걷기 목록에 넣고 기회만 살폈던 길, 막상 와서 보니 산책코스로 나무랄데가 없었다. 계족산 황토길의 축소판이라고 하면 모욕이 될까? 길은 짧았지만 훨씬 품위가 있었다 다만, 오늘 .. 2012. 6. 7.
곡성 태안사 숲길을 걷다,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4) 피안의 세계로 가는 곡성 태안사 숲길을 걸었다 입구에서 태안사까지 약 2km, 길은 짧았지만 계곡을 끼고 호젓한 숲길이 펼쳐졌다 마치 오대산 천년의 숲길을 걷는 듯 했다 ▲ 코스: 태안사 입구~조태일 시문학관~태안사 숲길~태안사~태안사 입구 ▲ 도보 시간: 약 4km(?), 약 1시간 30분 ▲ 언.. 2012. 5. 29.
담양 금성산성길을 걷다,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3) 담양 금성산성길을 걸었다 시간도 쉬어가는 곳을 지향하는 담양군이 오방과 오행을 기초로 자연과 사람, 마을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있는 스토리가 흐르는 길을 지향하여 만든 것이 "오방길"이다. 이 오방길의 하나인 금성산성길은 산길따라 물길따라 걷는 산성길로, 검정 색깔이 입혀.. 2012. 5. 28.
현충원 보훈 산책로 눈길을 걷다,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2) 눈덮인 현충원 '보훈 산책로'를 다녀왔다 한달전 함께 했던 도반들의 탄성을 지르게했던 이 길, 눈이 오면 꼭 벙개 날리자고 약속했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제법 내렸다 광주 가는 길목에도 아직 눈발이 날린단다 오늘은 어머님 생신, 모든 일정을 광주행에 맞췄는데 무리하지 않기.. 2011. 12. 25.
옥천 작은 마성산에 산행을 나서다,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1)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가볼려 했던 옥천의 (작은) 마성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옥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서산성 방면으로 올라, 경사는 그다지 심하지 않았지만 몇차례 오르내리막을 거쳐 마성산 둘레길로 들어섰다 마성산에서 내려와서는 큰 마성산 능선에 있는 며느리재를 지나 수북리 .. 2011. 12. 7.
화양동 구곡, 구곡의 절경은 그대로였다,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1-2) 화양동 구곡의 절경은 거기, 그대로 있었다 늦가을 멋진 구곡을 보러 갔지만 나뭇잎은 이미 다 떨어지고 날씨마저 초겨울이 온 듯 했다 그러나 구곡은 계절에 어울리는 옷으로 갈아입고 자연 그대로를 보여주었다 화양동 구곡은 제 1곡 경천벽에서 자연학습원까지 약 4.5km, 왕복 9km로 딸.. 201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