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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

이제야 가본 정동진........옆지기와 떠난 강릉여행(2)

by 강가딩 2015. 3. 10.

 

해돋이하면 1순위로 소개되고,

모래시계로 더욱 유명세를 탄 정동진을 이제야 가보았다.....

 

언제/어디서/누구랑: 강릉 정동진, 20153, 옆지기랑

 

 

 


경복궁(광화문)正東, 정동진역

 

옆지기는 정동진에 처음 왔다고 했다

 

 집을 나서 막상 가면 좋지만,

꼭 가보고 싶은,

가봐야겠다는 곳이 없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나도 그랬다

 

모래시계에서 고현정이 정동진역으로 나서는 장면을 흉내내 보았

 

걷기를 시작하기 전,

"산에 왜 올라가나....그냥 밑에서 놀면 되지"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워크삽이나 모임 등으로 다른 지역에 가면,

어떻게 짜투리 시간을 만들까?

어디를 들려볼까?

걸어볼 수는 있을까?

생각하고 그려보고 실천에 옮겨보고....그것이 낙이 되었다 

 

정동진은 걷기를 시작하고

걷기때문에 두차례 온 적이 있었다.

 

한번은 강릉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을 걷기 위해,

또 한번 역시 9구간 '헌화로 산책길'을 걸으러 왔었다

 

오늘은 걸으러 온 것이 아니고

숫제 옆지기와 데이트 하러 왔다....

그럼에도 정동진의 명소를 다 둘러보고 가지 못했다.

바로 그것이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