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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84

대전 옥녀봉~소태봉 산책 목원대 뒷산, 아파트가 밀집된 도안 신도시 뒷산, 한번은 가봐야지 하면서 가보지 못했는데 코로나로 운동이 부족한 옆지기와 산책을 나왔다 ▲ 2020년 7월 12일(일), 옥녀봉 체육공원(도안교회)~소태봉~건양대병원~옥녀봉~원점, 약 7.8km, 약 2시간 30분, 옆지기랑 둘이 전형적인 도심 뒷산이다 접근하기 편하고 걷기도 편한 그런 산책길 도심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온다 대부분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올라올 수 있다 그만큼 들머리도 많고, 갈래길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첨 가게 되면 어느 들머리가 좋은지 주차가 가능한 지 등등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보고 깜작 놀라는 경우가 많다 옥녀봉, 소태봉도 그렇다 더욱이 GPX 파일 찾기는 더더욱 어렵다 소태봉.. 2020. 7. 12.
보문산 시루봉 한바퀴 돌기 무작정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가끔은 전혀 계획에 없는 길을 걷게 될 때가 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보문산이다 흐려서 좋았다 흐렸지만 조망은 제법 선명했다 가볍게 걷고 나서 최근 문을 연 유구 색동수국공원에 다녀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7월 4일(토), 목재문화체험장~보문산성~시루봉~망향탑~송학사~원점, 약 5.8km, 2시간 30분, 옆지기랑 보문산 정상 시루봉 옆지기는 첨 와봤단다 오늘은 한토에서 대둔산 운주계곡 간첩바위에서 용문골로 넘어온단다 작년 10월 똑같은 코스를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옆지기가 바위 타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 듯 하여 태고사 오대산을 가볼 생각으로 참석했다 한데 빗방울이 계속 들친다 해서 대둔산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가볍게 걷기로 급변경하였다 목재문화체험관 아.. 2020. 7. 4.
대둔산 수락폭포 산책 - 진산성지 연푸름 그득한 대둔산 수락폭포를 다녀왔다 사실, 수락폭포만 갈 생각은 아니었다 월성봉 철쭉을 보고는 구름다리를 지나 수락폭포로 내려올 생각이었다 한데 주차장에 도착해서 신발주머니에서 등산화를 꺼내보니 옆지기 것은 없고 내 것만 두개 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웃지못할 해프님들이 또 하나 만들어졌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5월 2일(토), 대둔산 수락계곡 주차장~수락폭포~원점, 약 3.5km, 옆지기랑 자연생태 탐방로에는 아직 겹볒꽃이 남아 있었다 오전 중에 가능한 빨리 산행을 마치고 되돌아 생각으로 일찍 도착했더니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철쭉이 한창일 때 한번 와보고 싶어서 시간을 냈는데 결국은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그냥 되돌아 갈 수는 없지 않는가 여기까지 왔는데 신발이 감당할 수.. 2020. 5. 3.
완주 화암사, 잘 늙은 절 - 복수초 보러 가다 복수초를 보러 갔다 비가 그치지 않아 주저되었으나, 복수초도 볼겸 비오는 날 걸어도 좋은 화암사에 다녀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3월 10일(화), 주차장~화암사~주차장~연화공주 정원, 약 2.5km, 1시간 40분, 옆지기랑 둘이 ▲ 참고 : 곱게 늙은 절집 완주 화암사, 그리고 불명산 가.. 2020. 3. 10.
秋갑사 산책 춘마곡 추갑사 가을이 가기 전 갑사를 가보고 싶었다 추갑사의 명성을 다시 한번 보러 ▲ 언제/얼마나: 2019년 11월 14일(목), 갑사주차장~갑사~원점, 약 2.5km, 약 1시간, 옆지기랑 둘이서 수능날 옆지기가 올해는 쉰단다 해서 나도 휴가를 하루 내고 옆지기는 어제 김장을 했다 그것도 혼자서... 2019. 11. 16.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 친구들과 도란도란 걷는 길 이맘 때 가면 오색 가득한 단풍 숲을 만날 수 있고, 걷기보다는 가벼운 맘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 친구들 부부와 이 길을 걷고 왔다 ▲ 언제/얼마나 등 : 2019년 11월 9일(토),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약 5km, 약 2시간, 친구들 부부와 2015년 갔을 때의 멋진 단풍 모습 그것을 잊.. 2019. 11. 11.
세종 장군산 둘레길 - 영평사 구절초 축제 핑계는 구절초를 보러 간 것이지만, 속셈은 따로 있었다 오래 전 갔을 때 놓치고 왔던 장군산까지 가보고 싶어서였다 그닥 알바를 할 곳이 없는데도 두 차례나 했다 산에서 선입견이 얼마나 무모한 지와, 유혹 떨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새삼 배웠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19년 10월 4.. 2019. 10. 4.
세종 금강수목원 매봉 트레킹 - 대전 인근 최고 반나절 걷기 코스 대전 근처 반나절 걷기 코스로 이 만한 곳도 없다 잘 가꾸어진 착한 임도, 그리고 걷기꾼을 위해 일부러 조성된 듯한 느낌의 매봉 능선, 거기에 수목원이 선사하는 꽃과 나무들의 향연까지 정년퇴직 후 도시락 하나 싸들고 나오면 반나절이 아니라 한나절 보내도 부족함이 없을 곳이다 ▲.. 2019. 8. 24.
여수 고락산 둘레길 - 괴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길 둘째 동생이 조카를 데리고 산책하는 길이었다 짧지만 이 길에서 맛을 보았다 괴로움속에서 즐거움 즉, 고락(苦樂)을 고락은 인생살이를 압축한 말이고, 걷기는 또다른 인생살이다 ▲ 언제/어디서 : 2019년 8월 13일(화), 옆지기랑 둘이서, 고락산 둘레길(망마경기장~둘레길~원점), 약 6.7km, 2.. 2019. 8. 14.
대청호 로하스길 - 옆지기랑 봄맞이 산책 옆지기랑 봄 맞이 산책을 다녀왔다 어느때 가도 좋은 금강 로하스길 아침 청소를 끝내 놓고 둘이 길을 나섰다 앞으로 이럴 일들이 빈번해질 것이다 둘만 걷는 길이 집에서 멀지 않고 적당하게 걷기에 좋은 길 , 가끔 함께 나선다 이 반영이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오늘은 길섶 과수원에.. 2019. 3. 17.
현충원 보훈둘레길, 가족들과 함께 걷다 이제 다섯명 다 모여서 걷기는 힘들어졌다 조금 춥긴 했지만 아버님 묘소에 들릴 겸 현충원 둘레길을 가볍게 걷고는 점심먹고 들어왔다 2019. 1. 4.
청주 부모산 둘레길 –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35) 제대로 된 이름은 부모산30리둘레길이다 지난 겨울 발목을 다친 후 함께 걷기에 나서지 못한 옆지기, 오늘 학교가 쉰다고 해서 나도 휴가를 받았다 집에서 가깝고 가보지 않았고 가볍게 걸을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고른 곳이 청주의 부모산 둘레길이었다 ▲ 언제/누구랑: 2017년 5월 4일(.. 201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