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124 연대도 지겟길, 출렁다리로 연결된 만지도 - 바다 백리길 3코스 바다백리길 2탄으로 연대도 지겟길을 다녀왔다. 지겟길만 걷고 오기엔 너무 짧았는데, 지난해 말 만지도를 연결한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좀 더 길게, 그리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게다가 새로운 볼거리를 덤으로 선사받았다 ▲ 코스: 선착장~에코아일랜드~.. 2015. 3. 9. 범어사 암자길.......범어사를 제대로 둘러보는 길 범어사에는 11개 암자가 있다. 노스님이 계셔서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안양암을 빼면,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암자는 10개다. 그 중 만성암, 사성암, 미륵암의 3개를 제외하고 7개 암자를 들렸다. 범어사 암자길은 범어사를 제대로 둘러보는 길인 동시에, 범어사를 품고 있는 금정산을 색다르.. 2015. 2. 21. 왕의 길, 신문왕 호국 행차길을 걷다 왕의 길은 걷기에 매우 착했다. 그리고 왕의 길은, 1500여년 지난 지금 일반 백성들의 산책로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때묻지 않고 한적한 길’(경주시청 홈피)이라는 소개와는 달리, 이미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길로 변모되어 있었다 다만, 신문왕이 아버지의 무덤인 문무대왕릉에 출타.. 2014. 11. 18. 감포 깍지길 4구간 그리고 해국길 걷는 재미보다는 보는 재미가 있는 길이었다 깍지길이란 다정한 연인과 깍지를 끼고 걷는 길이다. 4구간 ‘고샅으로 접어드는 길’은 바다와 육지가 깍지를 낀 길이다. 4구간의 명물인 해국길에서 놀 생각이었으나 감포항의 전경이 보고 싶어 고대안 등산로 입구의 포토존까지 올라갔다 .. 2014. 11. 17. 소매물도 등대길 - 바다 백리길 6코스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쿠크다스 섬, 소매물도에 다녀왔다. 평생 한번은 꼭 가봐야 할 하얀 등대섬, 명불허전이었다 ▲ 코스: 선착장~분교~망태봉~열목개~분교~남매바위~선착장 ▲ 거리/시간: 등대길 왕복 약 5.5km, 3시간 30분(느긋하게) ▲ 언제/누구랑: 2014년 10월 19일(일), 시커먼 남정.. 2014. 10. 22. 외씨버선길 넷째길, 장계향 디미방길 외씨버선길 넷째길 장계향 디미방길을 걷고 왔다 '디미방'이란 한자어이며, 디는 알 지(知)의 옛말이고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40여년전 1600년대 초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장계향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조리서로 지금의 레시피라 할 수 있다... 2014. 9. 1. 속리산 동천길....맥문동 솔숲을 품고 있는 길 8월 중순부터 9월초 사이에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는 곳,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길러낸 맥문동 꽃이 빽빽이 들어서 있는 소나무 사이에서 보라빛 향연을 펼치는 상주의 상오숲을 품고 있는 길, 속리산 동천길을 걷고 왔다. 지금은 유명세가 전국에 널리 알려져 사진작가가 아니어.. 2014. 8. 17. 상주 견훤산성 트레킹 상주 견훤산성을 한바퀴 돌고 왔다 속리산 자락의 견훤산성은, 감히 단언컨대 우리나라 산성 중 가장 멋진 조망을 가진 곳이라 할 수 있다. 겨우 30분만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앞으로는 속리산 능선이, 뒤로는 청화산 자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별로 힘들지 않고 멋진 경관에 취할 수 있다. .. 2014. 8. 17. 남해 구운몽길..........남해 바래길 3코스 겨울에 걸어야 어울릴 남해 바래길 3코스 구운몽길을, 무더위가 푹푹 찌는 염천시하에 걷고 왔다. 구운몽길은 그 이름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쓴 서포 김만중 선생이 유배와서 삶을 마감했던 작은 섬 '노도'를 바라보며 걷기 시작한다. 남해바래길 홈피에서는.. 2014. 8. 4. 아홉산, 회동저수지를 끼고 있는 아홉 봉우리 회동저수지 수변산책로 건너편 아홉산을 걸었다 부산 시민들이 즐겨찾는 아홉산은, 회동댐에서 상현마을까지의 회동저수지 수변산책로가 2010년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타지인들도 찾아오는 산으로 바뀌었다. 특히 2013년 6월, 아홉산 기슭을 따라 임도와 산책로가 만들어져 명실상부하.. 2014. 7. 22. 통도사 암자 순례길, 성찰과 힐링이 저절로 따라 오는 길... 통도사 암자 순례길을 다녀왔다 통도사에는 본절 외에 17개의 암자가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통도사 18암자길이라 한다. 우리는 오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백운암을 제외하고 17개 암자를 걸었는데, 입구에 있는 관음암은 시간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도보 종료후 자율적으로 갔다 왔다. .. 2014. 7. 4. 낙동강 세평 비경길과 체르마트길, 승부역~분천역 오지 걷기 승부역에서 분천역까지 오지 걷기를 다녀왔다. 승부역~분천역은 낙동정맥 봉화구간 2코스가 지나가며, 오직 열차만이 갈 수 있다고 알려졌던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낙동강 상류의 비경을 보면서 철길을 따라 걷는 낙동강 세평비경길과, 양원역에서 비동승강장까지 그 느낌이 산골마을.. 2014. 3. 2.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