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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124

황령산 산책 – 부산 최고의 조망터 정상에 서서 한바퀴 빙 돌면 부산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부산을 알고 싶거든 황령산에 올라볼 것을 강추한다 ▲ 언제/누구랑 : 2018년 10/13일(토), 둘째 형님과, 황령산~금련산, 약 4키로, 약 2시간 셋째 형님이 부산을 소개해 주고 싶어 나를 데리고 간 곳이 바로 황령산이었다 형님도 간 적이 .. 2018. 10. 15.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길 으례 그럴거라 생각했다 한데 막상 가서 보니 시간이 너무 짧았다 산책보다는 명상이 명상보다는 감성이 더 풍부해지는 길이었다 하긴 그런 길은 너무 길게 걸으면 오수를 즐기고 와야 제격이다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8년 5월 20일(일), 인도행 대전방식구들과 ▲ 어디를: 약 3키로, 1시.. 2018. 5. 21.
울산 대왕암 둘레길 트레킹 길은 좋았지만 슬픈 날이다 정말 나중에 힘 떨어지고 갈 곳 없을 때 조금 멀리 기분 전환하고 싶어지면 갈려고 남겨 놓았던 곳 결국은 다녀왔다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8년 5월 20일(일), 인도행 대전방식구들과 ▲ 어디를: 약 4.3키로, 2시간 30분, 대왕암 공원 입구~고이~울기등대~대왕암~.. 2018. 5. 21.
남지 개비리길 – 유채꽃 축제 찬란한 봄 속에 빠졌다 왔다 노란 유채꽃 물결을 만나자 맘은 들떴고 몸은 덩달아 날아갔다 낙동강 벼랑길 개비리길은, 보고 느끼고 걷는 맛까지 고루 갖춘 멋진 길이었다 조금은 짧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오히려 그 것이 더 강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었는지도 모른다 ▲ 언제/얼마나: 2018.. 2018. 4. 17.
부산 다대포 몰운대길 – 아미산 노을마루길 몰운대 일몰은 명품이었다 다대포는 자연을 어떻게 활용하면, 자연도 인간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었다 참, 낙동강의 풀등도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 언제/누구랑: 2017년 12월 31일, 인도행 대전방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7km, 약 3시간 10분, 아미산 노을전망대~다.. 2018. 1. 1.
부산 삼락생태공원 둘레길 – 낙동강 하구 생태길 낙동강 삼락둔치의 갈대길을 걸었다 내가 속한 걷기모임에서는 일몰을 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곤 한다 올해는 부산의 명품 일몰지 몰운대를 찾았고, 삼락공원 둘레길에서 몸을 풀었다 ▲ 언제/누구랑: 2017년 12월 31일, 인도행 대전방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11.2km, 약 3시간, 삼락.. 2018. 1. 1.
통영 미륵도 달아길 – 바다백리길 1코스 미륵산을 가장 길게 음미하고 왔다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미륵산, 도심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여러 갈래의 코스들이 나있지만, 산꾼이 아니라 걷기꾼을 위해 개발한 길이 바로 미륵도 달아길이다 높지 않고 거리도 길지 않지만 산양읍에 내려와서 다시 오르내리막이 이.. 2017. 12. 18.
고성 상족암길 – 상족암 둘레길 상족암 공룡길을 다녀왔다 床足岩, 산속에 있는 암자인줄 알았는데, 청정 바닷길이었다 ▲ 언제/얼마나: 2017년 12월 17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11km, 약 4시간 40분(점심포함), 삼족암 유람선 선착장~상족암군립공원~맥전포항~용암포~소을비포성지~(임포마을) ▲ .. 2017. 12. 17.
봉화 낙동강 세평하늘길 – 승부역~분천역 오지트레킹 차로는 갈 수 없고, 오로지 기차로만 갈 수 있는 승부역을 또 한번 더 다녀왔다 그만큼 멀고 접근하기 힘든 길이었다 걷기꾼들에게 승부역 가는 길은 오랜기간 로망이었다 O-Train/V-Train이 개통되면서 좋아진 접근성은, 걷기꾼보다는 오지의 비경을 보고 싶은 구경꾼들의 발길이 모으게 했.. 2017. 12. 10.
예천 회룡포 둘레길 –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육지 속의 섬 회룡포, 그리고 뿅뿅다리 이름난 곳을 걷는 기쁨 뿐 아니라 트레킹 코스로도 안성마춤이었다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이 만들어졌다는 정보를 듣고 이전에 걸었던, 회룡포 둘레길과 연계하여 다시 한번 걸었다 ▲ 언제/얼마나: 2017년 12월 3일(일) 인도.. 2017. 12. 3.
영양 치유의 길 - 외씨버선길 일곱째길 길은 분명 그대로 있는데 5년전에 왔을 때보다 성숙하게 느껴졌다 길도 나이를 먹나 보다 나도 나이를 먹으면 길처럼 풍요롭고 너그러워지면 좋겠다 ▲ 언제/누구랑: 2017년 10월 15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8.7km, 약 2시간 30분, 우련전~칠밭목 삼거리~대티숲길~.. 2017. 10. 16.
조지훈문학길 – 외씨버선길 여섯째길 외씨버선길의 이름을 빌려준 조지훈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한번에 만나기는 너무 싱거울 것 같아 두차례에 걸쳐 만났다 첫번째는 녹음이 진해지기 시작한 初夏에, 삼지연 둑방의 老松들과 인사를 하고 왔고, 두번째는 이른 단풍이 들기 시작한 가을에, 시인을 만나고 왔다 ▲ 첫번..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