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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조지훈문학길 – 외씨버선길 여섯째길

by 강가딩 2017. 10. 16.


외씨버선길의 이름을 빌려준 조지훈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한번에 만나기는 너무 싱거울 것 같아 두차례에 걸쳐 만났다

첫번째는 녹음이 진해지기 시작한 初夏에, 삼지연 둑방의 老松들과 인사를 하고 왔고,

두번째는 이른 단풍이 들기 시작한 가을에, 시인을 만나고 왔다

 

▲ 첫번째 길: 201764(),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5.5km, 2시간 20, 영양전통시장~상원3리 마을회관(~일월삼거리~조지훈문학관)

▲ 두번째 길:  20171015(),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7.3km, 2시간 30, (영양전통시장~상원3리 마을회관)~금촌산길~영양향교~조지훈문학관

GPX 파일: 외씨버선 6코스-조지훈문학길.gpx




첫번째 방문 때는 탑밑목 노송을 만나는데 만족하고 발길을 돌렸다


두번째 방문때는 조지훈 문학관까지 걸어 시인을 만나고 왔다


영양은 고추의 고장이다


다섯째길 '오일도 시인의길'을 마치고 영양전통시장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여섯째길을 조금 더 걷기로 했다


영양재래시장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산길로 올라선다


누렇게 익은 우리밀과 개망초가 여름에 들어섰음을 알려준다


뒷산을 넘는다


백선(봉삼)이 눈에 많이 보였다


외씨버선 공원(?)에 들려서


삼삼오오 원두막에서 약 30여분간 오수를 즐겼다


어린아이의 탄생을 기념하여 식수한 나무들

아이디어가 비상하다

적은 비용으로 큰 감동을 오랫동안 줄 것이다


산딸나무


금계국 길을 지나면


아직 어린 메타쉐 길을 뒤로 하고 공원을 빠져 나갔다


전형적인 시골마을,,,,,,한데 너무도 깨끗하다

부러웠다 내 고행도 저러면 좋을텐데


삼지리 노송



연꽃 테마파크에 연꽃이 필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삼지리를 지나 노루목재로 올라선다


노루목재를 지나 논두들마을로 들어서는 사과 과수원

이 어린 풋사과가 담달에 오면 사춘기를 지나겠지....


상원리로 가는 길


오늘은 상원 3리 마을회관에서 첫번째 걷기를 마쳤다

우린 마을회관 뒷편에서 등목으로 하루의 땀을 깨끗하게 씻고 대전으로 향했다


두번째 왔을 때는 상원3리 마을회관에서 금촌숲길 입구까지의 도로는 차로 이동하고

수비면 학생들이 학교다닐때 걸었던 금촌 숲길부터 걷기 시작했다



 

학교가는 길이 제법 사나왔다

배움의 길은 예나 지금이나 힘들었나 보다


먹는 버섯이라 하는데....


뒤에 보이는 붉은 옥수수 밭



곡강교를 지나 차도 옆 샛길을 걷는다


쉼터에서 숨을 돌리고


일월면사무소


웬 가을에 이처럼 예쁜 장미가 피었을까?


영양향교


교회와 고추...묘한 대조


도계리 조동흥가옥


시골마을...

비바채님이 너무 행복하단다

양 손에 먹을 것을 듬쁙 들고 걸어서

더욱이 호주머니에도 그득하고



낚시대 허수아비...규슈올레에서 보았는데


수로길을 걷는다


수로 윗길



조지훈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

바로 여기서 영양연결구간이 시작된다



조지훈 마을로 들어선다

입구(월록서당)에서 옥천종택으로 돌아가는 산길이 있다


조지훈 문학관








조지훈 시공원을 둘러보았다



난, 봉황수가 무슨 말인지 몰랐다

봉황, 임금의 근심이란 뜻을 모르고






낙화....대표 시


조지훈 시공원 뒤로 앞서 월록서당 뒷편 산길로 올라서 내려올 수 있다



시공원에서 나가는 길

월강님 월광곡을 지나간다



조지훈문학길 개념도



외씨버선 6코스-조지훈문학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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