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산 장성길
동산장성(東山長城)길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나지막한 산허리길을 한바퀴 돈다 그 거리가 8km 가까이 되니 결코 짧지 않다 소원해진 옆지기, 친구, 가족들과 속마음을 터놓으며 걸으면 좋을 길이다 너무 순하고, 숲속에 파뭍여 조망이 없다보니 약간 드라이해짐은 어쩔수 없다 막 지루해질 무렵 북부산성이 나타나고, 고산성에서 조망을 틔여준다 아마 이 반전이 없었으면 참 섭섭했을 것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5월 13일(수), 북부산성입구 굴다리~계원사~계원사 분기점~좌측 장성길~양산대 분기점~등산로~동산 정상~고산정~북부산성~계원사분기점~팽나무 보호수~원점, 약 9.3km, 4시간 10분, 나홀로 여름날 걸어도 좋을, 햇볕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산허리길이다 아마도 산성, 중부산성을 만나지 않았으..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