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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상주 견훤산성 트레킹

by 강가딩 2014. 8. 17.


상주 견훤산성을 한바퀴 돌고 왔다

 

속리산 자락의 견훤산성은,

감히 단언컨대 우리나라 산성 중 가장 멋진 조망을 가진 곳이라 할 수 있다.

 

겨우 30분만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앞으로는 속리산 능선이,

뒤로는 청화산 자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별로 힘들지 않고 멋진 경관에 취할 수 있다.

 

언제가 기회되면 다 걷기로 맘먹고 있었던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 55'에,

왜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았다

 

단, 견훤산성 걷기만 오기에는 너무 짧아,

인근의 여름날 보라빛 향연을 펼치는 상오리 맥문동 꽃밭길을 걷는 '속리산 동천길'과 연계하여 걸으면 좋다.

(참고: http://blog.daum.net/hidalmuri/1138)

 

▲ 코스: 입구~견훤산성 성벽길~원점회귀

▲ 거리/시간: 약 2.5km, 약 2시간

▲ 언제, 누구와: 2014년 8월 15일(금)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가진 산성, 견훤산성

 

속리산 화북탐방지원센터 올라가는 길 우측에 견훤산성 입구가 있다

 

입구로부터 약 700미터를 오르면 견훤산성이 나타난다

 

견훤산성은 후백제의 견훤이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삼국시대인 5~6세기 축성되었다고 한다 

 

견훤산성 한바퀴는 약 650미터 로 비교적 짧다

 

왼편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얼마 되지 않아 1500여살의 나이를 느낄 수 있다

 

오늘 함께 한 해연, 유샘 부부

 

아마 30분 투자하여 이런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면 그야말로 횡재를 한 셈..

 

 

 

성곽은 그 오랜 세월에도 잘 보전되어 있다

  

 

 

 

 

 

 

 우리가 오후에 걸을 화북면 상오리 동천길...

그 뒤로 도장산 능선이 장관이다

 

문인석이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높은 벼슬을 지내신 분인데....

추측해 볼 수 있는 아무런 단서가 없다

 

 

한바퀴 도는데 30분이면 충분할 듯

우린 경치에 취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조금 늦어졌지만.....

 

 

이제 담 일정을 위해 내려간다 

 

 오이풀

 

뚝갈이 아닌 것은 분명한데...

그 정체는 기름나물이다

 

꽃 모양으로 보아 자귀풀이 아니라 차풀이다

 

며느리 밥풀

 

매듭풀

 

술패랭이

 

이질풀

 

 

 

비가 온 다음날이어서인지 이름 모를 버섯들이 백화점을 차렸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GPX 파일은 나들이 앱이다

Track20140815상주견훤산성.gpx

 

 

Track20140815상주견훤산성.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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