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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130

광주 각화동 詩畵가 있는 문화마을(2) 광주 각화동에 있는 '詩畵가 있는 문화마을'에 다녀왔다. 빙판길에 넘어져 무릎관절을 다쳐 한달 정도 도보는 쉬되, 대신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걷기를 취소하면서까지 찾아가기는 힘든 곳에 가보기로 맘막고 나선 첫걸음이, 바로 각화동 벽화마을을 찾은 것이었다. ▲ 코스/언제: 각화동.. 2013. 12. 30.
광주 각화동 詩畵가 있는 문화마을(1) 광주 각화동에 있는 '詩畵가 있는 문화마을'에 다녀왔다. 빙판길에 넘어져 무릎관절을 다쳐 부득불 한달 정도 도보를 중단하기로 맘 먹긴 했으나 몸이 쑤신 것을 탓할 수는 없다. 이번 기회에 지난해 회사에 와서 강의를 해 주었던 고도원선생의 '잠깐 멈춤'을 실천해 보기로 했다. ▲ 코.. 2013. 12. 29.
갈매못 성지, 참된 신앙인의 답을 보여 주는 곳 1866년 병인박해때 세 명의 프랑스 신부(안 다블뤼 주교, 오 오메트로 신부, 민 위앵 신부)와 평신도 두명(황석두 루가와 장주기 요샙) 등 5명이 순교한 곳, 갈매못 성지는 바닷가에 위치한 유일한 성지다. 난 몇년만에 판공을 보았고 보속을 받았다. 하지만 갈매못 성지는 거기 있는 것만으.. 2013. 12. 25.
지붕없는 미술관, 영월 요리골목에 들리다.....영월 걷기(2) 김삿갓 문학길을 걷고 난 후 저녁을 해결할 겸 지붕없는 미술관, 영월 요리골목에 들렸다 영월은 잘 아는 것처럼 광부들의 마을이고, 요리골목은 1980년대까지 그 곳 광부들이 즐겨 찾았던 음식점 골목이다. 1989년대 시행된 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석탄산업은 사양의 길로 들어섰고, 요리골.. 2013. 12. 10.
장모님과 함께 간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다. 십수년만에 대전에 오신 장모님, 그리고 일본에서 온 처형과 함께 갔다. 수차례 다녀온 한옥마을이지만 가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 언제/어디를: 전주한옥마을, 2013년 11월 9일(토) 경기전에서 가을을 담고 있는 연인 먼훗날 예쁜 추억으.. 2013. 11. 10.
공세리 성당,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 우리나라에서 9번째이자 충청도 최초의 성당,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한 곳.... 하지만 내가 만난 공세리 성당은, 성호를 긋지않아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성체를 모시지 않아도 모든 죄가 용서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 언제/누구랑: 2013년 10월 19일(토), .. 2013. 10. 19.
성혈, 그 이야기를 찾아가는 걷기 매우 색다른,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첨 시도되는, 성혈을 찾아 가는 걷기에 운좋게도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혈, 일명 바위구멍은 마을 입구, 마을 뒷산, 산성 등 우리 생활 주변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그리고 그 누구도 .. 2013. 8. 19.
한여름 비온 후 갑사 계곡은 십이선녀탕 부럽지 않다 한여름 많은 양의 소낙비가 쏟아지면, 우리 강산은 설악의 명물 십이선녀탕으로 변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 코스: 갑사~연천봉 1.6km 못미치는 지점~원점회귀 ▲ 언제/누구랑: 2013년 7월 28일(일), 신샘님과 여기가 바로 십이선녀탕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조금 뻐근하다. 오랫만이다. 이.. 2013. 8. 7.
세미원, 두물머리 산책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觀水洗心 觀花美心의 세미원, 두물머리길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 길을 걸었다. 걷기보다는 구경을 하고 왔다. ▲ 코스: 두물머리 주변 산책(세미원~석창원~두물머리~물환경 연구소) ▲ 언제/누구랑: 2013년 7월 27일(토), 커즐사팀과 남한강과 북.. 2013. 8. 1.
비구니 절 불영사, 그리고 불영 계곡 불영계곡 끝에 달려있는 비구니 절 불영사에 갔다. 금강 소나무 숲길 2-1 구간이 예상보다 이른 3시경에 종료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기 힘든 이 곳에 다시 온다는 보장이 없고, 설령 온다고 해도 불영사를 보기 위해 오지는 않을 듯 하여, 기사님의 양해를 구해(사실은 일방적으로 밀.. 2013. 7. 10.
홍천 대명 콘도 뒷산, 두릉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홍천 대명 콘도 뒷산인 두릉산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걸었다. 걷기 열풍이 불면서 대다수 리조트나 콘도들은 주위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숙박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숙박을 하는 워크삽이나 전담반 작업이 있으면, 담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주변 산책로를 걷는다. 일부러 .. 2013. 6. 15.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깃든 영주 소수서원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곳곳에 깃든 선비촌,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서원 소수서원을 방문했다. 죽령 트레킹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들린 선비촌 저잣거리, 저잣거리 뒷편에 있는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일부러 다시 오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발동하여 예정에 없이 들렸.. 2013.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