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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세미원, 두물머리 산책

by 강가딩 2013. 8. 1.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觀水洗心 觀花美心의 세미원,

 

두물머리길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 길을 걸었다.

걷기보다는 구경을 하고 왔다.

 

▲ 코스: 두물머리 주변 산책(세미원~석창원~두물머리~물환경 연구소)

▲ 언제/누구랑: 2013년 7월 27일(토), 커즐사팀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살을 섞는 두물머리

 

觀水洗心 觀花美心 洗美苑

 

물을 보며 세파에 더렵혀진 마음을 닦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곳

 

불이문을 들어설려면 입장료 4천원이 필요하다

 

불이문을 들어서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 洗心

 

 

 

연꽃이야기,

맘을 씻어낸 汚水를 정화시키고 새 생명을 탄생시킨다....

 

때가 지났다.....

 

조금 늦었다

 

하지만 맘을 씻고 나면,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움이 물든다 

예쁜 세자매의 인사를 받고는.

 

세미원의 연꽃을 보러 오는 곳일 뿐 아니라

힐링을 만끽하고

 

산책하고

 

 

 영화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저멀리 두물머리가 보인다

 

영원히....잊지 말자

 

 오늘의 이 추억을

 

 세심로를 지나

 

배다리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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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 가는 길

 

층층나무 열매

 

 

 

400여년 된 느티나무

이 느티나무가 영험하다고 해서 굿이 자주 열렸다고 한다

 

영화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른 새벽 물안개가 피고....

 

그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장관이다

 

소원을 빌어 보라

 

 

 그리고 추억도 남기고....

 

 

며느리와 시어머니일까, 장모와 사위일까?

참 보기 좋다....

 

 

 

두물머리를 나오는 길에 물잠자리가 배웅인사를 한다

 

 오늘 우리가 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