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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130

은행동 구도심 골목길 산책 골목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특히나 옛 도심의 골목길은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 있고, 그 속에는 역사와 문화, 추억이 닮겨 있다 오늘 만난 은행동 골목에는 옛도심의 영화를 그리워하는 스산한 그림자만 남겨져 있었다. 은행동 목척시장에도 벽화골목이 있었다 일욜 아침 숙제를 하러 갔.. 2014. 1. 27.
연풍성지, 그리고 단원 김홍도가 걷던 길 정말 우연찮게 연풍성지를 들렸다. 연풍새재를 걷고 돌아오는 길에, 최근 '단원 김홍도가 걷던 토담길'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걸어볼 겸 찾아갔는데, 마침 그 토담길이 바로 연풍성지를 끼고 만들어져 있었다. 연풍성지는 충청도와 경상도를 잇는 신앙의 길목이요 교차로였으며, 1866년 병.. 2014. 1. 27.
연풍 새재를 아시나요? 연풍새재, 조령 3관문에서 충주와 괴산의 경계인 소조령까지의 8.3㎞ 구간을 말한다. 하지만 문경새재에 가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심지어 조령 3관문 넘어서서는 충북 괴산군임에도 문경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괴산군은 제 이름을 찾기 위해 작은, 하지만 매우 큰 발걸.. 2014. 1. 27.
우리나라 초기 예배당 두동교회...익산여행(2) 나바위 성당을 다녀오는 길에 'ㄱ'자형 예배당으로 우리나라 초기 교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두동교회도 보고 왔다. 두동교회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두동편백숲이 있는데, 여기서 성당포구까지 1시간 가량 걸어도 좋을 듯...... ▲ 언제/누구랑: 2014년 1월 19일(일), 옆지기랑 'ㄱ'자형 .. 2014. 1. 22.
익산 교도소 세트 촬영장...익산여행(1) 나바위 성당을 다녀오는 길에 영화 '7번방의 기적'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익산 교도소 세트 촬영장을 들렸다. ▲ 언제/누구랑: 2014년 1월 19일(일), 옆지기랑 교도소 세트 촬영장 마침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어서 문이 닫혀 있었으나, 옆으로 나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고 알려주.. 2014. 1. 21.
나바위 성지, 믿음의 순수함이 베어 있는 곳 김대건 신부님이 사제 서품을 받고 우리나라 땅에 첫 발을 내딛은 곳, 나바위 성지를 다녀왔다. 나바위는 성지로서 뿐 아니라, 서양식 성당 건축양식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목조건축 기법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성당이 있다. 특히나 우리의 전통 관습에 따라 남녀 자리.. 2014. 1. 21.
배티성지와 이월 성당.....신앙의 참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곳 우리나라의 카타콤브(Catacomb), 배티 성지에 다녀왔다. 배티성지는 박해시절 천주교 신자들의 비밀 교우촌이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였다. 그보다도 우리나라 첫번째 신학생이었고 두번째 사제였던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님의 땀과 신앙이 어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티에서 미사.. 2014. 1. 12.
솔뫼 성지와 합덕성당...미지근한 신심을 되돌아보게 하는 곳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 성지에 다녀왔다. 잠깐멈춤을 하고 있지만, 주말이면 근질거리는 몸을 어떻게 추스릴까 고민하다 생각한 것이, 나중에 할려고 남겨둔 천주교 성지를 미리 댕겨 찾아가는 것이었다. 솔뫼에서 미사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120년의 역사.. 2014. 1. 7.
대전 중촌동 거리미술관 대전 중촌동에 있는 거리미술관에 다녀왔다. 우리 집에서 십분 거리가 안되고, 그 근처를 수십번도 더 지나쳤을 터이나 전혀 눈치채지도 못했던 중촌동의 거리벽화를 찾았다 ▲ 코스/언제: 대전 중촌동 거리미술관, 2013년 12월 30일(월) 이런 벽화 그림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아.. 2013. 12. 31.
겨울에 찾아간 명옥헌 원림......담양 산책(1) 잠깐 멈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담양이다.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58호, 늦여름이면 정자 앞뒤의 수많은 배롱나무(백일홍) 꽃이 만발하여 무릉도원을 연상케하는 곳,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는데, 담양 산책 첫 코스로 찾았다 ▲ 코스/언제: 담양 명옥헌 .. 2013. 12. 30.
겨울에 찾아간 식영정......담양 산책(2) 식영정(息影亭) 서하당(棲霞堂) 김성원이 그의 장인 석천(石川)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 송강(松江) 정철이 성산별곡, 식영정 20영 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겨 송강 문학의 산실이 된 곳 그 앞을 수없이(?) 지나쳤지만 정작 들어가 보지는 않았던 그 곳 식영정을, 담양 산책 두번째 .. 2013. 12. 30.
다시 찾은 취가정과 환벽당......담양 산책(3) 담양산책의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취가정과 환벽당이다 취가정은 의병장인 충장공 김덕령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며, 온통 푸른빛으로 둘러싸여 청록색의 빼어난 경관을 갖고 있는 환벽당은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樓亭文化)를 보여주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07호다. .. 201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