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산책의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취가정과 환벽당이다
취가정은 의병장인 충장공 김덕령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며,
온통 푸른빛으로 둘러싸여 청록색의 빼어난 경관을 갖고 있는 환벽당은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樓亭文化)를 보여주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07호다.
▲ 코스/언제: 취가정과 환벽당, 2013년 12월 28일(토)
취가정 김덕령 장군은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공을세웠으나 1596년 7월 "이몽학"난때 반역자와 협력했다는 모함으로 투옥 후 고문으로 29세에 죽음을 당한다
모함으로 죽임을 당한 김덕령장군이 술에취한 모습으로 권 필의 꿈에나타나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노래를 부르자, 권 필이 시를지어 원혼을 달랬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김덕령 장군이 취했을때 부른 노래라는 뜻으로 취가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취가정 마루에 앉아 무등산 자락을 바라본 모습 담양엔 유독 메타쉐와 배롱나무가 많이 있다 취가정 앞 길....
노년에 후학양성을 목적으로 무등산 원효계곡에서 흘러나온 아름다운 증암천 옆에 건립한, 남도지방의 전형적인 유실형(有室形) 정자다. 또한, 당대 최고의 석학과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방문,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시문과 가사를 지은 조선시대 별서원림(別墅園林:사방의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만든 정자와 정원)으로서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樓亭文化)를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퍼온 글) 여기서 일몰을 보았다
환벽당은 무등산 옛길 제 3구간이 끝나는 곳이다. 해서 무등산옛길 걸을 때 들린 적이 있었지만, 여기를 빼놓고 담양 산책을 마무리하기엔 2% 부족한 듯 하여 다시한번 들렸다
환벽당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성산별곳 가사
환벽당은 사촌 김윤제(沙村 金允悌: 송강 정철과 서하당 김성원 등을 제자로 둠, 1501~157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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