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멈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담양이다.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58호,
늦여름이면 정자 앞뒤의 수많은 배롱나무(백일홍) 꽃이 만발하여 무릉도원을 연상케하는 곳,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는데, 담양 산책 첫 코스로 찾았다
▲ 코스/언제: 담양 명옥헌 원림, 2013년 12월 28일(토)
겨울에도 명옥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원림
명옥원 원림을 가기 위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마을을 지나가야 한다 명옥헌 원림이 있는 마을은 생태마을이다
느티나무 보호수가 마을 입구에서 길을 인도한다 여름 한 때 배롱나무에 둘러싸인 멋진 명옥헌원림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 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들리는 곳 명옥헌원림 예상과 달리 별도의 담장없이 눈앞에 바로 들어온다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 붙인 명옥헌(鳴玉軒)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이며, 명옥헌 계축이라는 현판과 더불어 삼고(三顧) 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산기슭을 타고 내리는 연못을 바라볼 수 있도록 북쪽을 향해 경사지에 자리를 잡은 정자이다
원림은 윗연못과 아랫연못 두개로 이뤄져 있다
자연스레 계곡을 따라 윗연못에서 아랫 연못으로 시냇물이 흘러간다
명옥원 헌림은 담양의 걷기 코스 오방길 중
누정길이 지나간다
담에 올 때는 이 길을 걸어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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