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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130

서리골과 서리풀 공원 길, 서울 짜투리길(8) 서래 공원, 서리골 공원, 서리풀 공원 등 서울의 '3서(?) 공원길'을 다녀왔다. 서울 생태문화길 안내 책자에는 '고층 아파트가 스카이 라인을 이룬 이곳에 어찌 이리 아름다운 숲길을 허락했을까? 걷는 이들 마다 의아해하고 신기해하고 감사해까지 하는 길이다'고 되어 있다. 전혀 틀린 얘.. 2012. 9. 8.
금계포란형의 명당, 봉화 닭실마을 풍수지리상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소위 금계포란형의 명당, 봉화의 닭실 마을을 찾았다. 유곡교를 지나 기와집 담을 따라 구불구불 나있는 돌담길을 걸어 청암정을 보고, 나오는 길에 석천정사에 들려 석천계곡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은 후, 마치 저녁먹고 배를 꺼치기 .. 2012. 8. 28.
함양 개평 한옥마을과 일두 산책로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1) 지금껏 몰랐지만,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함양, 함양에는 그만큼 정자, 누각, 한옥들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선비의 마을임을 대표하는 개평 한옥마을을 함양 나들이의 첫 방문지로 찾았다. ▲ 코스: 개평 한옥마을 일원과 일두 산책로 ▲ 도보 시.. 2012. 8. 16.
금산 십이폭포에서 더위를 날리다 대전 근처 숨어있는 보물 금산 십이폭포에 다녀왔다. 오늘은 산행은 접고, 계곡물에서 더위를 씻겨 보냈다 비록 긴 가뭄으로 물줄기가 약했지만, 여름엔 계곡이, 그 중에서도 물놀이가 최고였다 ▲ 코스: 모치마을~징검다리~십이폭포~원점회귀 ▲ 도보 시간: 약 4Km ▲ 언제, 누구와: 2012년 .. 2012. 8. 4.
어린 친구들과 함께 간 무주 학교길 지난주에 이어 무주 학교길을 또 갔다.. 이번에는 영총 비우기님이 회장으로 있는 품앗이 모임인 한밭레츠 회원을 대상으로 '첨벙첨벙 금강 걷기' 안내를 맡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래저래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다 보니 이 모임에서 사용하는 화폐인 두루를 미리 .. 2012. 7. 30.
안면도(태안) 오션캐슬 주변 해안 산책로 리솜 오션캐슬 주변의 해변 산책로를 걸었다. 워크삽이 있었고, 아침 빈 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걸었다. ▲ 어디에서: 태안 안면도 오션캐슬 주변 해변 산책로 ▲ 언제: 2012년 6월말 오션캐슬에서 바라본 꽃지 해수욕장 워크삽 첫날 방포항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방포항에서 꽃지해안.. 2012. 7. 2.
계룡산에도 쌍폭포가 있다 계룡산 은선 폭포에 다녀왔다 은선폭포에 물이 떨어진 것을 본 기억이 없다. 팀워크 행사로 찾은 동학사, 마침 지난 주말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분명 물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은선폭포까지 올라가 보았다 대전 근처에 있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 2012. 4. 25.
서울 도심 봉은사에도 산책로가 있다 강남의 빌딩 숲에 둘러싸인 천년고찰 봉은사에도 산책로가 있었다 코엑스 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포럼이 있었다 점심시간 봄빛에 물들은 봉은사가 나를 유혹하였다 사실 코엑스(근처)에 수십번을 더 왔어도 봉은사에 들려본 적이 없었다 늦게 찾아온 봄꽃들의 환한 미소에 끌려 찾은 천.. 2012. 4. 19.
거제 걷기,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그리고................. 온 몸으로 바람을 맞았다. 가만이 있을려 해도 쓸려나가는 내 몸뚱아리가 첨으로 가볍다고 느껴졌다. 역시 '바람의 언덕'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 때 와야 제 맛이다 결국 바람이 많이 불어 지심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거제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일찍 우리는 거제 걷기에 .. 2012. 3. 9.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문디야 아직도 안가봤나.... 가장 성공적인 벽화마을로 손꼽히는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의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유명한 수산시장인 중앙시장 뒷편에 있으며, 통영시는 대표적인 달동네인 이 곳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시민단체 '푸른통영 21'가 벽화마.. 2012. 3. 8.
근대 문물의 보물창고 인천의 배다리에는 추억이 사라졌다 오래된 헌책방, 100여년이 넘는 학교와 교회,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골목길, 개항후 전쟁을 피해 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개항기의 문화유산과 삶의 체취가 진하게 베어 있는 곳이 배다리다. 배다리는 행정주소상으로 인천 동구 금창동과 송현동, 창현동 일대를 지칭하는데, 19세기 말.. 2012. 2. 20.
개항 누리길, 100여년전 문물 발상지 인천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급변하던 개항기에 외국 근대문물이 들어오는 관문이었던 인천에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겨진 곳, 열강의 흔적과 우리나라 최초라는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마치 100여년전의 영화세트장에 들어선 듯한 곳, 자연과 풍경만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가 .. 201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