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도 쌍폭포가 있다

계룡산 은선 폭포에 다녀왔다

 

은선폭포에 물이 떨어진 것을 본 기억이 없다.

팀워크 행사로 찾은 동학사,

마침 지난 주말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분명 물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은선폭포까지 올라가 보았다

 

대전 근처에 있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1년에 한두차례 올라보는 계룡산,

마치 언제든지 찾아가면 뵐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때문에 정작 1년에 몇번 가뵙지 못하는 어머니처럼.....

 

며칠후면 어버이날

어머니댁에 꼭 들려 봐야겠다

 

▲ 어디에서: 동학사 주차장에서 은선폭포까지 왕복 약 5km, 1시간 30분 정도

 

 

신선들이 숨어서 놀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폭포

하지만 주로 메말라 있어 물떨어지는 것을 본 기억이 많지 않다

 

 

은선폭포 못미쳐,

최근 내린 비로 두개가 물길이 만들어졌다

동해 무릉계곡의 쌍폭포에 비견할 정도의 높이랑 물줄기는 못되지만

그래도 쌍폭포임에 분명하다

 

 

 쌀개봉

 

부처님 오시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동학사 올라가는 길이 연푸름 속으로 가라 앉았다

 

혹 부처님의 다른 명호를 아시나요

난 세존, 불, 여래 등 몇개밖에 들어보지 못했다

 

 음식점에 붙은 건배사

매우 단순하지만, 어려운 슬로건

저렇게 살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