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적인 벽화마을로 손꼽히는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의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유명한 수산시장인 중앙시장 뒷편에 있으며,
통영시는 대표적인 달동네인 이 곳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시민단체 '푸른통영 21'가 벽화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낡은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벽화를 그렸고,
지금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 코스: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통영 중앙시장의 강원수산 옆길로 올라감)
▲ 거리/시간: 1Km~, 약 4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3월 3일(토), 인도행 대충방 행님들과
중앙시장의 강원수산과 동피랑 꿀방가게 사이로 오르면 동피랑 마을이다
중앙시장에 몇차례 온 적이 있는데 동피랑 마을이 여기에 숨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그 전에 알았으면 가보았을텐데....
동피랑 마을은 꿈이 있는 마을이다
그 꿈은 이처럼 달동네 골목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면서 시작되었다
그 꿈은 2007년 시작되었다
천천히 걸어도 3, 40분이면 충분할 벽화마을을 천천히 걸어보자
문디의 사용법, 참 어렵다
서울말은 끝만 올리면 되는데
천사의 날개
함께 한 대충방 식구 중 가장 잘 어울리는 바람향기님
동피랑 마을 담벼락은 벽화 뿐 아니라 낚서장으로 변했다
낚서도 하나의 문화로 봐줄 수 있지만, 그 내용은 영~~~
동피랑 마을에서 바라본 강구항
동피랑 마을 체험관
서호시장에서 통영을 대표하는 서민 음식인 시락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먹을만큼 덜어 먹도록 되어 반찬수가 꽤 많았고,
가격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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