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문디야 아직도 안가봤나....

by 강가딩 2012. 3. 8.


가장 성공적인 벽화마을로 손꼽히는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의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유명한 수산시장인 중앙시장 뒷편에 있으며,

통영시는 대표적인 달동네인 이 곳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복원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시민단체 '푸른통영 21'가 벽화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낡은 담벼락에 형형색색의 벽화를 그렸고,

지금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 코스: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통영 중앙시장의 강원수산 옆길로 올라감)

거리/시간: 1Km~, 약 4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3월 3일(토), 인도행 대충방 행님들과

 




중앙시장의 강원수산과 동피랑 꿀방가게 사이로 오르면 동피랑 마을이다

중앙시장에 몇차례 온 적이 있는데 동피랑 마을이 여기에 숨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그 전에 알았으면 가보았을텐데....

 

 

동피랑 마을은 꿈이 있는 마을이다

 

그 꿈은 이처럼 달동네 골목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면서 시작되었다

 

그 꿈은 2007년 시작되었다

 

천천히 걸어도 3, 40분이면 충분할 벽화마을을 천천히 걸어보자

 

 

 

문디의 사용법, 참 어렵다

서울말은 끝만 올리면 되는데

 

천사의 날개

함께 한 대충방 식구 중 가장 잘 어울리는 바람향기님

 

동피랑 마을 담벼락은 벽화 뿐 아니라 낚서장으로 변했다

낚서도 하나의 문화로 봐줄 수 있지만, 그 내용은 영~~~

 

 

 

 

 

동피랑 마을에서 바라본 강구항

 

동피랑 마을 체험관

 

 

 

서호시장에서 통영을 대표하는 서민 음식인 시락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먹을만큼 덜어 먹도록 되어 반찬수가 꽤 많았고,

가격은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