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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개항 누리길, 100여년전 문물 발상지 인천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by 강가딩 2012. 2. 20.


급변하던 개항기에 외국 근대문물이 들어오는 관문이었던 인천에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겨진 곳,

열강의 흔적과 우리나라 최초라는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마치 100여년전의 영화세트장에 들어선 듯한 곳,

자연과 풍경만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져도 조은 걷기 코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곳,

그 곳에 만들어진 개항 누리길을 다녀왔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이왕이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두손 잡고 추억을 되새기면서 걷고 싶은 곳을,

30년만에 찾았다.

혼자서

 

▲ 코스:  인천역~차이나타운~삼국지벽화거리~자유공원~홍예문~제물포구락부~중구청~일본제58은행등~인천아트플랫폼~한중문화관~인천역

▲ 도보 거리/시간: 약 4km~, 약 1시간 30분

 



개항기 인천의 모습

 

인천역은 우리나라 최초역

인천이 근대문물의 관문이자 발상지임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인천역 건너편,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는 제 1패루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선다

 

 

차이나타운의 명물 십리향의 옹기병(화덕만두)

팥이 들어있는 것으로 하나 사서 맛을 보았다

 

 

삼국지 벽화거리

 

시간이 넉넉하면 천천히 걸으면서 읽어보자.

개략적으로 삼국지를 독파할 수 있다

 

 

공자상아래로 인천항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 자유공원 올라가는 길

그 당시 이 곳에 오르면 자유가 느껴졌을까....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맥아더 장군 동상

 

히스토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홍예문 앞 커피점

 

홍예문

 

한국 최초의 클럽 제물포 구락부

 

클럽 내부

 

조계지역에 남아 있는 일본식 건물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로 알려진 대불호텔 터

터파기 과정에서 발견되었고,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원형이 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제시대의 은행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수도 배수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인천 아트플랫폼에서는 드림하이 등의 드라마들이 초라영돠었다고 한다

 

한중 문화관

 

 내가 걸은 길

 

그리고, 개항 누리길은 다음과 같은 3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1코스(1시간):

인천역 → 중화가 → (구)공화춘 →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 타운 거리 → 의선당 → 선린문 →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 자유공원 → 인천기상대 → (구)제물포구락부 → 각국조계지 경계계단 → 중구청 → (구)일본제58은행 →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관 → 대불호텔 터 → 인천아트플랫폼 →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 한중문화관

 

2코스(2시간):

인천역 → 중화가 → (구)공화춘 →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타운 거리 → 의선당 → 선린문 →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 자유공원 → 인천기상대 → 홍예문 → 내동교회 → (구)인천우체국 → 중구청 → (구)일본제58은행 →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관 → 대불호텔 터 → 인천아트플랫폼 →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 한중문화관

 

3코스(3시간):

인천역 → 중화가 → (구)공화춘 → 화교중산학교 →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 삼국지벽화거리 → 차이나타운 거리 → 의선당 → 선린문 →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 자유공원 → 인천기상대 → 홍예문 → 내동교회 → 신포문화의거리 → 신포시장 → 신포지하상가 → 답동성당 → 중구청 → (구)일본제58은행 →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개항박물관 → 대불호텔 터 → 인천아트플랫폼 →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 한중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