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130 (광주) 장원봉 다녀오기 설 전날, 어제 광주에 내려오면서 구례, 광양, 순천 등을 들렸다 오느라 피곤함이 밀렸는지, 갑자기 찾아온 한파탓인지 오전에 꼼작하지 않고 집에 쳐박혀 있다보니 무료하기 짝이 없다 해서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가 지산유원지 근처의 장원봉에 다녀왔다 ▲ 코스: 장원삼거리~장원봉~원점.. 2012. 1. 25. 부산 근대 문화의 유산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 골목길을 걷다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 골목 등 부산 원도심에 있는 골목길 구경을 다녀왔다 1년에 두세차례 지금까지 백번은 더 왔을법 한데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본 적이 없고, 갈 생각도 한 적이 없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되면 가볼 곳으로 생각해 두었는데, 고소원불감청이라 했던가.. 2012. 1. 4. 순천 낙안읍성 성곽길을 걷다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다녀왔다 걷기모임 인도행의 호남방에서 주관하는 전국정기도보가 순천에서 1박2일로 열렸다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이는 관계로 첫날은 오후 1시에 집결하여 순천만 갈대숲을 걷는다 대전에서는 먼길, 다시 가보기 힘든 일정이므로 좀더 일찍 출발하여 도.. 2011. 12. 14. 서울 짜투리길(6), 북촌 한옥마을 짜투리 시간을 만들어 북촌 한옥마을에 들려 북촌 8경을 둘러보았다 1박 2일로 널리 알려진 북촌 한옥마을은, 조선시대 조성된 상류층 주거지와 1920년대이후 일제 강점기 시대에 들어선 중소규모의 서민형 한옥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특히, 가회동 11번지와 31,33번지, 삼청동35번지, 계.. 2011. 12. 12. 무등산 자락길, 원효사에서 동화사터를 갔다 오다 무등산 자락길을 다녀왔다 오늘은 아버님 기일, 광주에 도착하니 둘째가 조카들과 무등산에 가잔다 산장에 도착하여 무등산 자락에 여기저기 나있는 길 중에서 2~3시간 아무 생각없이 걸었다 가다보니 그 길이 바로 동화사터였다, ▲ 코스: 관리사무소~원효사~늦재 삼거리~덕산너덜~동화.. 2011. 12. 3. 금강 수목원 길 충남 과학고 옆 임도를 따라 올라가 반대편 금강자연휴양림(산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금강 수목원 길을 다녀왔다 이 길은 몇몇 젼차꾼들에게나 알려져 있지만, 대전 가까이 있는데다 매봉산이나 청벽산의 능선을 끼고 걸을 경우 거리 상으로도 4시간 가량 원점 회귀가 가능하여 도보꾼.. 2011. 10. 25. 서울 짜투리길(5), 남산골 한옥마을 짜투리시간을 빌어 남산골 한옥 마을에 들렸다 서울의 상징인 남산 자락에 옛 전통 양식의 정원을 꾸미고,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여 외국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방문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 내가 들린 날 중국 여행객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2011. 10. 3. 서울 짜투리 길(3): 북악 하늘길 북악 하늘길을 걸었다 대물꾼들이 말하길, 낚시터에서 찌를 바라보고 찌올림을 즐기고 손에 걸린 촉감을 즐기는 것 못지않게 낚시 떠나기 전 도구 손질하고 어데로 갈까 궁리하고 고민하는 사전 준비도 커다란 낚시의 즐거움이라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번 북악 하늘길은 실제 걸.. 2011. 10. 3.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 단풍나무 숲으로 널리 알려진 문수사에 다녀왔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한바탕 소동이 지난 후 적막이 찾아온 듯한 숲길은 너무도 조용하여 내 발자국 소리도 죽여가며 걸었다 단풍이 익어갈 때 다시한번 들려 봐야 겠다 <문수사 단풍나무 숲길과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 연결> .. 2011. 8. 31. 서울 짜투리길(2): 왕족이 거닐던 창덕궁 후원 길 조선정원의 백미, 그전까지 비원으로 불리웠던 후원길을 정말 왕의 걸음으로 걸었다 때마침 내가 창덕궁에 갈려고 맘먹은 날, 이틀전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제법 굵게 변하는 덕분(?)에, 안내를 받고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 후원에 딱 세사람만이 들어갔고, 그나마 한명은 문화재, 역사적 .. 2011. 7. 11. 서울 짜투리 길(1)-구룡산과 대모산 오솔길, 그리고 양재천 아담한 뒷산 구룡산과 개모산 오솔길을 다녀왔다 몇군데 가보지 않았지만 서울의 주변 산길은 지자체에서 너무도 잘 가꾸어 놓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닌 탓인지 내놓은 길보다 샛길이 더 많고, 산길 보호 차원에서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오늘 간 구룡산과 대모산도 예외는 아니.. 2011. 4. 1. 水邊의 갑천 갈대 길을 걷다: 만년교에서 가수원교까지 봄기운 맞으로 만년교에서 가수원교까지 갑천을 따라 수변의 길을 걸었다 반디불이가 서식하고, 생태습지로 보존된 이 구간은 내가 갑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 중의 하나다 걷기모임 인도행의 평일도보할 때 반환점인 만년교 지나 풋살 경기장 바로 아래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여전히 .. 2011. 3. 26.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