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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525

남양주 다산길 1코스 '한강나루길' : 추억의 폐철로는 이제 사라진다..... 남양주 다산길 1코스 한강나루길을 다녀왔다 팔당역부터 운길산역까지 약 8km 정도 걷는 폐철로 길이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으로 사라진다는 보도를 접하고, 완전히 추억속으로만 존재하게 되기 전에 가보고 싶었다 가보고 싶은 맘이 너무 쏠린 나머지, 정기검진차 서울 올라간 김에 덥썩 .. 2011. 4. 8.
야생화의 보고 풍도를 가다 야생화의 보고로 최근 일반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풍도에 다녀왔다. 도착하기까지 풍도에 대한 정확한 행정구역도 모른채, 단지 인천에서 배를 타고 약 3시간 가량 걸리고 최근 TV를 통해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한 섬이라는 얕은 정보만을 갖고 있.. 2011. 3. 16.
역사가 흐르는 여강길을 걷다 여강(남한강) 따라 걷는 역사문화 체험길 여강길을 다녀왔다. 인류의 문명은 강에서 시작되었고, 말없이 흐르는 물길에는 역사가 함께 흐른다. 강따라 걷기를 유독 좋아하는 도보꾼이 적지 않은데, 강이 주는 포근함과 아름다운 정경 못지않게 강에는 그 지방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녹아.. 2011. 2. 27.
거치름이 오히려 정다운 길, 무등산 옛길 3구간 남은 마지막 숙제 무등산 옛길 3구간을 이번 설 연휴에 끝마쳤다 무등산 옛길 3구간은 1구간과 출발지점이 거의 비슷하고, 충장사 너머까지 가는 도중 중간 중간에 서로 만나거나 평행선을 지으면서 가지만, 1구간이 평탄한 오솔길이라면, 3구간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그래서 오히려 .. 2011. 2. 5.
치유의 길,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 눈에 덮여 흙길이 파뭍여 버린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길을 다녀왔다 본래 남해 바랫길을 다녀올려고 했으나, 25일부터 남해군청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바랫길 통제에 들어감에 따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차에, 다리에 바람이 나기 시작한 배낭님의 급벙개에 동참하였다 2년 전 편백.. 2011. 2. 2.
눈발이 흩날리는 날, 올레 7구간을 다시 찾다 2년만에 다시 찾은 7구간, 중간 중간 눈보라가 휘날렸다 아직 개통된 올레길 중에서 몇구간 밖에 걷지 못해, 한번 간 곳보다는 안가본 구간을 걷고 싶은 욕심이 없지 않았지만, 올레를 처음 맛보았고, 어느 구간보다 아름답게 각인되어 있었던 7구간이었기에 아무런 주저도 없었다. 군데 .. 2011. 1. 20.
거가대교 개통 기념, 가덕도 연대봉에 가다 - 300대 명산(189) 거가대교를 다녀왔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거제시의 장목면 사이 8.2km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해저 침매터널과 해상은 사장교로 만들어졌고, 지난 12월 13일 개통되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통행료가 면제이다. 남은 휴가중 하루를 할애하여 갔다 오기로 하고, 당연히 자리가 넘칠 것.. 2010. 12. 26.
군산 구불길 엑기스만 뽑아 걷다 - 2구간 햇빛길, 7구간 새만금 신시도길 군산 구불길에 갔다. 올해, 대전에서 가까이 있는 걷기 좋은 둘레길을 한달에 한차례 가보기로 했었는데, 그 첫 걸음이 바로 군산 구불길이었다 함박 쌓인 눈길을 눈이 시리도록 걸었었다(군산 구불길 1구간 비단강길: http://blog.naver.com/hidalmuri/70077342888, 2010년 1월 2일) 그러니까, 올해 둘레.. 2010. 12. 18.
가도 가도 또 가도 싶은 길, (문경) 새재 새재 앞에는 문경이 항상 붙는다. 내년 '대전, 충청 땅 좋은 길 찾아가기'를 할 때 새재를 들려보아도 좋을 듯 싶어, 충청도 땅에서 새재를 넘어 가는 길을 답사하는 차원에 다녀왔다 가서 보니 지난 '08년에 이미 왔다 갔었는데도, 깃발을 따라 수동적으로 걸은 탓에 기억속에 뭍혀 있었다 .. 2010. 11. 28.
북한산 둘레길 全區間을 휘리릭 돌다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도봉산과 북한산을 에둘러 걷는 북한산 둘레길이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다녀올 생각으로, 사전에 예약해야 통과할 수 있는 '우이령길'을 우선 예약하려 했으나 주말에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해서 금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이틀간 .. 2010. 11. 26.
상주 MRF 4코스 숨소리길...... 낙동강을 따라 걷는 상주 MRF 4구간 숨소리길을 다녀왔다 왜 숨소리길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상주시청 홈페이지에서는 '낙동강에서 낙동이라는 유일한 지명을 가지고 있는 낙동마을, 강길과 들길을 지나 오솔길 오르면 소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나각산 소라바위, 그 능선을 굽돌아 내.. 2010. 11. 18.
가을 하늘과 찰떡 궁합이 돗보이는 김천 모티길 2구간 수도녹색숲 길 판타스틱!!!! 달리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지난 여름 걷고는 '최악의 길' 중 하나로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모티길 1구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650m 고지대에 있는 수도마을에서 출발하여 천미터가 넘는 수도산을 끼고 도는 모티길은, 갑자기 닥친 기습한파..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