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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113

익산 함라산 둘레길 – 함라 삼부잣길 언제부턴가 걷고 나서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것이 인도행 대전방 송년 걷기로 자리잡았다 올해의 컨셉은 육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었고, 그 후보지로 선택받은 곳이 바로 웅포 곰개나루였다 우린, 그에 앞서 함라산 둘레길 중 삼부잣길을 걸었다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8년 12월 30일(.. 2018. 12. 31.
군산 관리도 둘레길 – 관리도 꽂지길 선유도가 다리로 연결되면서, 백패커들이라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변신한 관리도 오늘 난, 백패킹이 아니라 둘레길을 걷고 왔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선유도 구불길 8코스를 걷고 여유가 있을 때 들리면 좋을 듯 하다 ▲ 언제/얼마나: 2018년 12월 19일, 안내산악회 따.. 2018. 12. 19.
완주 봉실산 둘레길 반나절 걷기의 최적지였다 적당한 거리, 적당한 높이 더욱 좋은 것은 걷는 내내 흙길이라는 사실 오늘 길은, 신샘님의 버킷리스트였다 ▲ 언제/누구랑: 2018년 12월 14일(금), 신샘님, 달밤님과 ▲ 얼마나/어디를: 약 7km, 2시간 50분, 주차장~옥녀봉~봉실산~둘레길~샘터~원점 ▲ GPX 파일: 완주 .. 2018. 12. 14.
추월산 용마루길 – 담양호 수변길 밀린 숙제를 하나 끝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다 담양호의 멋진 풍광을 가까이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어서다 걷기꾼, 산꾼보다는 가족, 연인 등 삼삼오오 걷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소확행이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 주는 곳이었다 서민들의 힐링터였다 ▲ 언제/누구랑: 2018년.. 2018. 12. 9.
해남 달마고도 – 미황사 둘레길 걷기에 정말 좋았다 걷기에 무척 좋았는데, 단조로웠다 그래서 달마고도를 무상무념으로 걷는 길이라 했는지 모른다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는 하나도 없었다 있다면 求道의 가장 큰 적인 지루함 정도다 ▲ 언제/누구랑: 2018년 10월 7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14.5km, 약 5시간 40분, 마봉리주차장~물고리재~노지랑골~큰바랑재~미황사 ▲ 참고: 땅끝 천년숲 옛길, 미황사에서 도솔암까지(2014/3), http://blog.daum.net/hidalmuri/1035 ▲ GPX 파일: 달마산의 거칠음과 전혀 딴판인 순한 길이었다 가끔 조망을 내어주긴 했지만 걷는 내내 비슷했다 멀리 완도로 넘어가는 완도대교가 보인다 출발하면서 담은 사진과 마지막 들어오면서 찍은 숲길 사진을 바꿔.. 2018. 10. 8.
군산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했다 높지는 않지만 땀을 뺄 곳도 있고 대부분이 산허리길이다 신시도마을에 들리면 맛있는 전라도식 점심을, 그것도 신선한 매운탕으로 먹을 수도 있어 금상첨화였다 오는 길에 경암 철길마을을 들렸다 ▲ 언제/얼마나: 2018년 9월 16.. 2018. 9. 18.
담양 금성산성 ~ 순창 강천산 트레킹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남 담양땅 금성산성에서 전북 순창땅 강천사로 넘어간 것이. 넉 달 만이다 대신 이번에는 가장 편안하게 넘었다 안개비가 오고 흐려서 금성산성 철마봉을 건너뛰었기 때문이다 철마봉에서 바라보는 담양호와 건너편의 추월산은 최고의 조망을 선사하는데, 조금 아.. 2018. 9. 18.
관매도 백패킹(2) – 방아섬 가는 길 폭우 사이로 피해 다녀왔다 그 덕분에 백패킹 첫 맛을 볼 수 있었다 솔밭에서 스크린을 설치하고 함께 소리지르고 본 아시안게임 한일전 축구도 못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언제/누구랑 : 2018년 9월 1일(토)~2일(일), 한토따라서 ▲ 어디를/얼마나 : 7km, 약 2시간 30분, 솔밭~관매도 산책.. 2018. 9. 5.
관매도 마실길(1) – 벼락바위~다리여~꽁돌~하늘다리~돈대산 관매도 구석구석을 걸었다 마실길도, 돌담길도, 관매팔경도, 그리고 돈대산도 올랐다 힐링하러 왔는데 길 욕심에 첫날은 제대로 길게 걸었다 ▲ 언제/누구랑 : 2018년 9월 1일(토)~2일(일), 한토따라서 ▲ 어디를/얼마나 : 11km, 약 4시간 30분, 솔밭~다리여~벼락바위~꽁돌~하늘다리~돈대산~샛배~.. 2018. 9. 5.
운일암반일암 숲길 – 진안고원길 9구간 숲길이고, 계곡에 빠질 곳이 있고, 짧고, 큰 오르막도 없다 오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날 최적의 걷기코스였다 게다가 경치도 아름다웠다 ▲ 언제/누구랑: 2018년 8월 5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9km, 약 5시간(물놀이 포함), 삼거~전망대~운일정~무지개다리~주차장~.. 2018. 8. 5.
진안고원길 1구간 마이산길 벚꽃을 보러 갔다가 4월의 크리스마스를 만났다 마이산길은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최고 평점인 별점 3개를 받은 마이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어느 때 가도 좋지만 이왕이면 벚꽃 필 때 가면 좋다 ▲ 언제/누구랑: 2018년 4월 8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 2018. 4. 8.
섬진강 시인의 길 – 진메마을~구담마을~요강바위~장구목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봄기운이 강변을 감쌀 때 걸으면 금상첨화다 시인은 말했다 자기가 없으면 예쁜 처자랑 섬진강 봄 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간 줄 알아라고 그 말은 틀림이 없었다 ▲ 언제/얼마나: 2018년 4월 1일(일), 인도행 대전방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16km, 약 5시간 .. 201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