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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113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트레킹 – 영산강 발원지 용소 살인적 더위 달리 표현키 힘든 그 날, 담양의 가마골 생태공원을 걸었다 영산강의 발원지 용소가 있는 가마골은, 여름 걷기에도 어울리는 숲과 계곡이 있었고, 더욱이 내 맘대로 고르고 자르고 이어서 걸을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었다 ▲ 어디를/얼마나: 약 10km, 약 4시간, 매표소~.. 2017. 8. 8.
고흥 봉래산 편백 숲길 - 사계절 향내길 언제부터인가 연푸름이 꽃보다 훨씬 좋아졌다 오늘 이제 막 태어난 어린 연푸름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 연푸름은 자연스레 나의 발검음을 싸목싸목 걷게 만들었다 <참고> 고흥에는 천천히 느긋하게 걷는 싸목싸목 숲길이 있다. 봄에는 철쭉이 아름다운 천등산에 오르는 먼나무길 30.. 2017. 4. 16.
광양 옥룡사지 둘레길 - 도선국사 천년 숲길 봄은 이미 왔는데 몸은 여전히 관성적이다 해서 몸에게 봄을 안겨 주러 갔다동백, 매화, 산수유 봄꽃 3종 모두를. 광양 옥룡사지에 조성된 도선국사 천년숲길을 동백을 질리도록 보면서, 3시간 가량의 트레킹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멋진 둘레길이었다 ▲ 언제/누구랑: 2017년 3월 19일(일), .. 2017. 3. 22.
완주 상관저수지 수변길 - 마재봉과 달래봉 길 칭찬에 인색한 동행한 신샘님이 좋았다고 했다 마재봉에서 달래봉 넘어가는 길은 제법 오르내리막이 심해 산행 맛이 톡톡히 났고, 수변길에서는 봄기운이 넘쳐났다 복수초를 만난 것 만으로도 오늘 산행은 넘치고 넘었다 ▲ 코스: 신리교~만덕정~마재봉~마재~달래봉~소대판 마을~수변.. 2017. 3. 11.
익산 용화산 둘레길, 그리고 용화산 용화산 둘레길만 걷기엔 조금 짧고, 원점 회귀해야 하는데 문제가 있어 용화산을 함께 걸었다 오늘 길은 미국 딸네미 집에 장기(?) 외유를 가는 신샘님의 건강한 귀국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함께 했다....하루 휴가를 내고 ▲ 언제/누구랑: 2016년 9월 13일(화), 신샘님과 ▲ 어디를/얼마나: 약 .. 2016. 9. 13.
김제 모악산 마실길 2구간.......雨中 꽃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비와 꽃길 하지만 오늘 우리 그 묘한 조화를 만나고 왔다 ▲ 어디를: 금산사 주차장~백운동 마을~귀신사~싸리재~금평저수지~증산법종교 본부~(금산교회) ▲ 얼마나: 약 11.8km, 약 3시간 45분(점심 식사 제외) ▲ 언제, 누구와: 2016년 4월 13일(수), 인도행 대전방 식구.. 2016. 4. 14.
전주 도란도란 시나브로길......회사 트레킹 동호회(4) 올들어 처음으로 매화꽃을 만났다 비가 온다 했지만 공기 중에 그윽한 봄기운을 흠뻑 담아왔다 걷기가 끝나고 한옥마을에 들려 전주의 맛도 함께 느끼고 왔다. ▲ 어디를: 전주향교~산성벽화마을~관성묘~천경대~만경대~원당마을~(전주천~한벽루~원점) ▲ 거리/시간: 약 8.3km, 약 3시간 ▲ .. 2016. 3. 12.
목포 유달산과 유달산 둘레길.....다도해를 품고 걷는 길 목포의 상징 유달산을, 유달산 둘레길(갓길)과 연계하여 걸었다 3월이면 동백, 벚꽃, 진달래로 꽃길이 만들어지고, 눈 앞에 다도해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유달산 둘레길은,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목포의 자랑이 된 듯 하였다 ▲ 어디를: 노적봉 주차장~둘레길 갈림길~유선.. 2016. 3. 9.
목포 고하도 용오름길.... 용의 등허리를 걷는 길 날개를 펴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등허리를 걷는, 고하도 용오름 길 용 등줄기답지 않게 유순하고 걷기 편한, 타임지가 아시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꼽은 홍콩의 ‘드래곤스 백’의 한국판이었다 ▲ 어디를: 주차장~이충무공 유적지~숲길입구~말바우~용머리~숲길삼거리~큰덕골 저수지~.. 2016. 3. 8.
익산 미륵산 둘레길, 세찬 겨울비를 만나다 불과 한달만에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함께. 세찬 겨울비를 만나는 바람에 온전하게 다 돌지 못했지만, 지난번에 남겨두었던 둘레길은 섭렵하였으니 섭섭하지는 않았다 이로써 미륵산과 미륵산 둘레길을 다 걸었다. ▲ 어디를: 미륵사지 주차장~간재선생묘소 갈.. 2016. 1. 19.
무등산 의병길......계곡을 끼고 걷는 길 무등산 의병길을 다녀왔다 무등산 의병길’은 풍암제에서 제철유적지까지, 우리 선조들이 의병활동 시 다녔던 옛 길 약 3.5km를 문화탐방코스로 재현한 길이다(소개글에서 퍼온 글) 그러니까 의로운 길임에 틀림없으나, 막상 걸어보면 무등산 옛길보다 더 옛길같은 느낌이 들고, 계곡을 .. 2015. 7. 12.
광주 어등산 탐방 누리길 - 300대 명산(304)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다 올들어 가장 덥다는 날, ‘물고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랐다’는 뜻을 가진 어등산에 올랐다 삼남길을 지나면서 거쳤던 광주의 서쪽 끝 송산유원지와 어등산, 들어본 적이 없었다 걷기를 시작한 이후 많은 곳을 갔고 걸었음에도, 창피하게도 정작 내가 초·중·고를 나온 광주에 대해 너무도 알지 못했다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5년 7월, 약 10.5km, 약 3시간 30분 ▲ 어디를: 송산유원지~등용정~석봉~동자봉~광주여대 삼남길 13코스 바람길이 지나가는 송산유원지, 그리고 황룡강 http://blog.daum.net/hidalmuri/1173 어등산 둘레길은 걷는 내내 대나무 오솔길이 이어졌다 송산유원지 주차장 건너편으로 들머리가 있다 해남에서부터 시작된 삼남길 전남구간을 걸으면.. 2015.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