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란도란 시나브로길......회사 트레킹 동호회(4)

올들어 처음으로 매화꽃을 만났다

 

비가 온다 했지만

공기 중에 그윽한 봄기운을 흠뻑 담아왔다

 

걷기가 끝나고 한옥마을에 들려

전주의 맛도 함께 느끼고 왔다.

 

▲ 어디를: 전주향교~산성벽화마을~관성묘~천경대~만경대~원당마을~(전주천~한벽루~원점)

▲ 거리/시간: 약 8.3km, 약 3시간

▲ 언제, 누구와: 2016년 3월 5일(토), 회사 걷기팀과

전주 향교에서 올들어 처음 만났다

오늘 우리가 걸은 '도란도란 시나브로'길은

길벗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길이다......전주가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비 예보가 있었으나,

걷는 내내 빗방울이 약간 들쳤을 뿐 오히려 걷기에 더 좋았다

전주 향교에서 출발하였다

올들어 첨으로 매화를 만났다

공기 중에 이미 봄기운이 그득했다

산성벽화마을을 지난다

참 여러분의 웃는 표정은?

남고산성 올라가는 우측으로 나무 데크 길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었다

예쁜 아뜨리에

관성묘 못미쳐 황토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열심히 산란 중인 개구리들

동문지에서 우측으로 한바퀴 돌았다

도란도란 시나브로 길은 후백제의 천년 숨결을 간직한 남고산성 걷기가 핵심이다 

산성에 오르면 그 능선이 마치 산책로 같다

남고산성 지도

천경대....천가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

천경대에서 서암문지로 내려오는 길

삼경사 약수터....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다시 만경대로 오르는 길에 본

천경대 쪽 산성과 삼경사

오늘 걷기에는 총무의 아들이 함께 했다

정몽주의 우국시

만경대에서 바라본 전주

천경대에서 바라본 것과 뭐가 다를까

서문지

남고사에 들렸다

고구려에서 백제로 귀화한 스님 보덕이 668년 지은 남고연국사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북장대에서 내려가는 길

갈림길에서 원당마을 방면으로 하산

하산길에 만난 시나브로길 표지석

한옥마을 근처에는 천년마실길도 지난다

도란도란 시나브로 길과도 서로 겹치는 곳이 많다

늦가을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한번 걸어볼 생각이다

원당마을

전주천을 따라 한벽루를 지나 한옥마을 가는 길은 몇차례 걸은 적이 있고,

또 맛있는 점심의 유혹에 여기서 걷기를 마쳤다

카카오 택시를 불러 한옥마을 내 한국관까지 갔다

점심을 먹고 향교까지 오는 길에 전동성당도 들리고.....

군것질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도란도란 시나브로 길 개념도

초록색 트랙이 시나브로 길이고, 빨간색은 오늘 내가 걸은 트랙이다

오룩스앱

고도표

GPX 파일을 첨부한다(시나브로 길을 완주하기 않은 관계로 걷기포탈에서 다운받은 GPX 파일을 남긴다)

전주 도란도란 시나브로길.gpx

 

전주 도란도란 시나브로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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