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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113

내변산 직소폭포를 너머 가기 전, 신시도 맛보기 걷기를 하다 변산 마실길 2차 구간 답사코스라는 얘기에 앞뒤 생각하지 않고 따라 나선 길이다... 변산 마실길을 개척한 우리땅 걷기의 신정일 선생님을 한번 뵐 겸, 지난 4월에 다녀왔던 변산 마실길 1차 구간의 감흥이 채 가시지 않았던 참에 내소사 주변으로 2차 구간이 개설된다는 얘기에 꼭 갔다 .. 2010. 7. 9.
운무에 가린 운장산 임도를 넘다.... 이번 길도 무척이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여름에는 햇볕이 들지 않고 물이 있는 계곡 트래킹이 제격이지만, 그렇다고 햇볕을 마냥 피하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 해서 절반은 햇볕에 노출되어 있고, 절반은 숲길이면서 도보가 끝난 후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운장산 임도를.. 2010. 7. 9.
섬진강에서 가장 예쁜 구담마을과 장구목 걷기 왜 섬진강, 섬진강 하는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江길하면 모두 한결같이 '섬진강'을 꼽는 이유를 알게 해주었다. 섬진강을 바라만 보면서 옆에는 가지 못한 채, 내 발이 거부하는 아스팔트길을 줄곧 걸어왔던 지금껏 길을, 한꺼번에 보상해 주고도 충분히 남음이 있었다. 김용택 시인.. 2010. 6. 8.
위봉산성 둘레길 걷기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걷는 중에 짜장면을 꼭 시켜먹고 싶었다. 오늘 그 소원을 풀었다. 그리고 알았다 시골(?)에서는 짬봉 한그릇이 도시의 1.5배는 족히 된다는 사실을, 도보꾼이 남겼다면 아마 한번이라도 걸어본 행님이라면 얼마나 푸짐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것이다 또 순례.. 2010. 6. 7.
적상산 하늘길-무주 트래킹(1) 천미터 능선에 펼쳐지는 하늘길을 걸었다. 연푸름이 잔뜩 뭍어 있는 이름모를 풀과 야생화가 발밑에서 환상적인 길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 도보는 걷기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테마도보를 지향했다. 적상산 史庫와, 와인동굴을 둘러보고 무주 5일장(토요일에 상설로 열림, 단 오후 4시 ..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