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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113

장성호 수변길, 수변길의 모범답안 섯부름 예단, 밋밋한 수변데크가 이어질 것이라는 지레짐작을 그대로 깨버렸다 수변데크만 고집하지 말고 등산로를 올라가 보고, 수성마을에서 끝내지 말고 좀더 가서 장성호 조정경기장까지 가서 끝내실 것을 권한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2월 9일(일), 장성댐 휴게소~출렁다리~.. 2020. 2. 19.
장성 병풍산 편백나무숲 트레킹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편백숲 임도 걷기에, 계곡길과 편백숲 안을 가로질러 오르는 길을 가미했더니 적당해졌다 걷는 맛도 보는 맛도 게다가 눈발이 날려 운치를 더해 주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2월 9일(일), 한재(월성넘이)~2코스~큰골~4코스~원점, 약 6km, 2시간, 인도행 대전방.. 2020. 2. 18.
신안 기적의 순례길, 대기점도~소악도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10) 물이 빠지는 썰물 때면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노둣길, 무려 4개의 섬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딴섬 포함)을 연결하여 순례길로 만들었다 신안 3박 4일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 박지도 반월도 퍼플교가 보수공사 중이어서 그 대체로 찾았다 아마도 묵은 잡념을 씻고, 몸과 맘을 다.. 2020. 1. 23.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9) 천사대교를 지나 암태도로 들어가는 관문이 압해도다 해서 천사대교를 오가면서 분재공원을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다 더욱이 지금 분재공원에는 애기동백 축제가 한창이기도 하다 하얀색, 분홍색, 빨강색으로 치장한 애기동백길 길은, 지친 몸과 맘을 보듬어 준다 사이가 소원한 사람들.. 2020. 1. 23.
박지도 반월도 퍼플교는 보수공사중, 안좌도 김환기 생가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8) 안좌도에는 걸어서 육지를 건너고 싶은 할머니의 소망을 담은 木橋, 퍼플교가 있다 안좌도 두리선착장에서 박지도를 연결하고(547m), 다시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여(915m) 할머니의 소망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드렸다 박지도와 반월도를 각각 다 돌아보고 나오면 약 10km, 3시간 가량 걸린.. 2020. 1. 23.
암태도 승봉산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7) 바위나라, 기암절경, 바위 테라스... 승봉산을 설명하는 소개 앞에 붙는 단어들이다 엄청난 바위와 암릉을 소유한 그래서 힘들 것이라 지레짐작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 적어도 내가 걸어본 경험으로는 암릉과 바위가 양념으로 적당하게 버무러진 肉山, 힐링 코스에 가깝다 혹 대전에서 .. 2020. 1. 22.
암태 추포도 노둣길, 범산 해벽트레킹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6) 추포도를 가려면 물때를 맞춰야 한다썰물 때 생기는 노둣길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전날 만조시간에 와서 발길을 돌린 실수를 거울삼아 이른 아침 간조 시간에 맞춰 들어 왔다 간조시간에 맞춰 평일 이른 아침에 찾은 추포 해수욕장은 진한 겨울 해변의 맛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범산으.. 2020. 1. 20.
자은도 분계해변 여인송, 응암산 트레킹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5) 애절한 전설을 품은 여인송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러 갔다 서둘러 비금도에서 3시 배로 나오니, 짜투리 시간이 남았다 추포도 노둣길은 만조로 잠겨서 대타로 왔다 일몰이 아른거려서 하지만 오늘도 일몰은 보지 못하고, 그림산과 선왕산을 오르지 못한 옆지기와 문경님과 함께 몸을.. 2020. 1. 19.
비금도 그림산과 선왕산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4) 천사대교가 뚫리기 전부터, 서남쪽 끝 멀리까지, 산꾼들의 발걸음을 그리도 찾아오게 했는지 가보면 안다 힘들고 어렵게, 그것도 배가 뜰까 조바심하면서 찾아온 산꾼들에게, 산은 그저 흐뭇한 웃음을 만들어 준다 3박 4일 신안 트레킹의 백미였다 조망과 암릉도 좋았고 선왕산 내려오면.. 2020. 1. 19.
자은도 숙소와 식당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3) 여행보다는 걷기, 트레킹이 主다 혼자갈 때도 있지만 泊도보를 할 때면 주로 몇명 어울려 간다 혼자가서 즐기는 자유와 여유보다 여러 면에서 유리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교통편, 식사, 비용면에서.... 가능한 휴양림을 이용하려고 한다 청소나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깔끔하고 대다수 휴양.. 2020. 1. 17.
자은도 해넘이길, 무한의 다리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2) 일몰을 보러 갔다 해넘이길, 길 이름에서 자신감이 드러난다, 둔장해변 무한의 다리로 떨어지는 일몰은 황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린, 그 행운을 받지 못했다 날씨는 흐렸기 때문이다 대신 바다는 잔잔했다 멀미를 심하게 하는 옆지기, 신안 3박 4일 동안 두번이나 배를 탔음에도 .. 2020. 1. 17.
자은도 두봉산 - 천사의 섬 신안 트레킹(1) - 300대 명산(318) 신안 트레킹 3박 4일 중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자은도 두봉산이었다 두봉산은 비록 해발 365m에 불과하나,천사대교로 뚫린 섬들 너머에서 가장 높고,다도해 조망도 뛰어나기 때문이었다 해서, 신안에 머무는 동안 올라간 두봉산, 승봉산, 그림산/선왕산 중에유일하게 옆지기가 종주를 했던 산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월 12일(일), 약 7km, 3시간 10분(놀멍 쉴멍), 자은중학교~꽃길봉~성제봉~두봉산~도명사~원점, 옆지기 길벗팀과▲ GPX 파일 : 자은도 두봉산.gpx 2019년 4월 4일 개통한 천사대교, 암태도·자은도·팔금도·안좌도 등 신안 중부권 섬들과 그에 딸린 새끼 섬들이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암태도를 전국에 알린 동백 파마머리 두봉산에 올라서면 하롱베이가 울고 간다..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