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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래킹(금강환경유역청)-성당포구와 신성리 갈대밭 “비단강 길, 참 좋은데, 덜 알려져서 그렇지 걷기에 정말 좋은데” 요즘 회자되는 광고 표현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탓에 사람 손길이 덜 타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바로 비단강이다. 오늘은 지난 8월에 이어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래킹‘ 10구간을 다녀왔다. 금.. 2010. 10. 1.
충청도 걷기(3),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린 서산 아라메길 1구간 태안 걷기 둘째날, 태안이 아닌 서산의 아래메길을 갔다 안면도를 들어갔다 오기 보다는 이왕이면 대전에 가까운 서산에서 걷고, 안면도는 다음 기회에 도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말로, 서산시가 바.. 2010. 10. 1.
충청 둘레길(2-1), 신두리 사구, 신진도 유람 그리고 달빛 도보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신두사구, 태안군청 관광안내 홈페이지에서는 '바람이 빚어놓은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상세 설명이 겻들여 있는데 이는 다음을 참고.... http://www.taean.go.kr/html/kr/tour/tour_03_01_t05.html ▲ 찾아간곳: 신두리 사구 ▲ 시간/거리: 약 4Km내.. 2010. 9. 30.
충청 둘레길(2), 백화산 둘레길(태안) 능선에 오르면 예쁜 암릉과 서해가 한 눈에 펼쳐지는 태안의 백화산에 올랐다. 사실 올랐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높이도 낮고, 거리도 짧은 그래서 동네 주민들의 샌책로는 이만한 길도 없을 것 같았다. 감히 옆지기 생일날, 간이 배 밖으로 나와도 한참 나온 나는, 한가위 마지.. 2010. 9. 30.
김탁구 촬영지 수암골 벽화마을과 우암산길 ② 우암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청주의 대표적 달동네, 카인과 아벨이 촬영된 곳이자, 최근 '제빵왕 김탁구'로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널리 알려진 수암골 벽화마을에 다녀왔다. 한가위를 맞아 내려간 광주에서 동생들과 스크린 한판 하다가 허리를 삐긋했다. 오늘은 괴산의 산막이 옛.. 2010. 9. 25.
대전 대동 하늘마을 벽화 골목①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 대동 산 1번지, 2007년 문화관광부가 실시한 '아트인 시티 2007'과 2009년 대전시가 실시한 '무지개 프로젝트'로, 마을 주변이 예쁜 조형물과 벽화 골목으로 탈바꿈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걷기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 2010. 9. 23.
금당산 둘레길을(광주) 돌아보다 호남방의 광주 평일도보 코스인 금당산 둘레길, 추석을 맞아 광주에 내려간 길에 들렸다. 막내 동생집 뒤 신암마을에서 오르는 바람에, 둘레길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한바퀴 돌면 제자리에 돌아올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올랐다. 바로 아파트 뒷산의 중턱에 만들어진 산책로와, 비.. 2010. 9. 22.
한반도 지형 보러 둔주봉 올랐다 대청호에 갖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119에 신고를 해봤다. 큰놈이 공익으로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데,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둔주봉에서 피실로 내려와 호반길을 걸어 독락정으로 나올 계획이었는데(3코스), 고성을 지나자 물이 불어 대청호로 호반길이 사라졌다. 꼼작없이 대청호에 갖혀 버.. 2010. 9. 20.
꽃무릇 보러 불갑산에 가다 - 100대 명산(132) 꽃무릇(상사화) 축제에 갔다. 만개하기에는 약간 일렀지만 다음 주에 추석이 끼여 있어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 아니 그보다 더 비우기 총무님이 깃발을 첨으로 들었는데, 어디 가는지 불문하고 앞뒤 잴 것 없이 갔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때는 잎이 .. 2010. 9. 20.
가을 길목에 찾아간 지리산 길: 매동마을~용유교까지 출발전까지 도저히 그칠 것 같지 않은 폭우였음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넘는 로열티높은 산꾼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오늘 산행지 가야산은 이미 입산통제가 내려져 있었고, 부득불 운영진에서는 회원들의 동의 받아 지리산길로 샌행지를 급변경하였다. 거리와 시간, .. 2010. 9. 14.
충청 둘레길(1), 충주 남산 임도 만날 사람은,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날까? 모두들, 그랬으면 좋겠다. 지난해 하늘재를 다녀오면서, 아련한 첫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온 충주에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사실 자주 왔었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던, 걷기를 시작한 이후에도 주변 언저리만 들렸을 뿐 충주를 .. 2010. 9. 13.
동해 쪽빛 바다를 따라 걷는 블루 로드길을 걷다(3구간) 축산항을 출발하여 봉수대, 목은이색 산책로를 거쳐 괴시리 전통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산길로 소나무 길이다. 하지만, 괴시리 전통마을을 통과하여 대진해수욕장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길은 차도옆 人道로, 거의 10km 가까이가 시멘트 길이다. 여기서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고,..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