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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대청호반의 숨은 좋은 길 12選 한달에 한번씩을 1년간 대청호반의 숨은 좋은 길을 걷는다면 과연 어디가 좋을까? 걷기 모임인 "인생길따라 도보여행"에서 지난 2년간 매달 1회씩 안내하고, 대둘의 "대청호반산길따라 걷기"를 동참하면서, 내 나름대로 기억에 남은 대청호반의 숨은 걷기 조은 길을 뽑아 보았다. 꼭 산길.. 2011. 1. 13.
바람과 추위를 일깨워 준 겨울 함백산 - 100대 명산(134) 우리나라(남한)에서 여섯번째 높다는 함백산에 갔다 눈꽃 산행의 아름다움도 좋았지만, 그보다 거센 바람과 손가락이 에는 듯한 추위가 뭔지를 톡톡히 배우고 왔다(?) '09년 두문동재 왼편으로 올라가는 금대봉 대덕산에 야생화 도보를 갔고, '10년에는 백운산 하늘길 눈꽃 트래킹을 갔다 .. 2011. 1. 11.
충청 둘레길(1): 청주 상당산성~우암산~수암골 청주를 대표하는 상징인 상당산성과 우암산을 다녀왔다 대전, 충청도땅 숨은 조은 길 찾아가기 제 1탄으로 찾아갔는데, 우암산에서 내려와 “제빵방 김탁구”로 유명해진 수암골을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행 중 일부만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성이지만, 눈.. 2011. 1. 8.
오붓함이 함께 하는 시간, 해운대 삼포 해안길 해운대 삼포 해안길을 걸었다 두번째이다. 작년에 차례를 지내고 세째 처형과 형님, 그리고 우리 부부가 함께 다녀왔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1년에 얼굴맞대고 만나는 시간이 거의 없은 동서간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붓한 길이다 올해로 24년째 신정에 부산을 내려갔다. 이제 .. 2011. 1. 2.
대전 걷기(3): 계족산, 행복 위를 걸었다 눈이 쌓여 있는 계족산에 갔다.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지만, 눈발이 하늘을 뒤덥기도 했지만, 눈길 아니라, 행복 위를 걷다 왔다. 마지막 남은 휴가, 어제 팀 송년회로 잔뜩 절은 몸을 추수려, 급벙개로 짝을 맞춰, 인적이 거의 없는 추동 임도를 걸었다 ▲ 코스: 법동소류지~비래서~절고개~.. 2010. 12. 31.
눈덮힌 식장산에 가다 - 300대 명산(190) 식장산에 갔다 오늘은 삼천역에서 제천방면으로 충주호반을 끼고 임도와 532번 국도중 비포장도로를 답사하려 했다. 어제 오후부터 제법 많은 눈이 내린탓이었을까 막내가 깨우기 전까지 세상모르고 잤다. 평소시간이라면 이미 출근길에 나선 시간이다 옆지기는 서둘러 나가고, 나도 주.. 2010. 12. 27.
눈온 날 계족산성에 오르다 눈이 내린 아침 계족산에 갔다 아침에 필드나가기로 했는데, 어제밤 내린 눈과 요사이 며칠 내려진 한파주의보로 아침에 취소한다는 연락이 왔다. 하긴 거의 6개월 가량 필드는 커녕 클럽도 잡아본 적이 없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어제는 갑자기 서울로 문상.. 2010. 12. 26.
거가대교 개통 기념, 가덕도 연대봉에 가다 - 300대 명산(189) 거가대교를 다녀왔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거제시의 장목면 사이 8.2km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해저 침매터널과 해상은 사장교로 만들어졌고, 지난 12월 13일 개통되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통행료가 면제이다. 남은 휴가중 하루를 할애하여 갔다 오기로 하고, 당연히 자리가 넘칠 것.. 2010. 12. 26.
대청호반 법수리, 사음리 호반길을 걷다 대청호반길을 갔다 지난해 1월 첨으로 깃발을 들었던 대청호반길, 중간 중간 참여자가 거의 없어 옆지기를 겨우 겨우 꼬드껴 이어간 대청호반길이, 오늘로써 만 2년째 23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 청원, 보은, 옥천 등 대청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 손이 타지 않은 숨은 좋은 길과 오.. 2010. 12. 20.
군산 구불길 엑기스만 뽑아 걷다 - 2구간 햇빛길, 7구간 새만금 신시도길 군산 구불길에 갔다. 올해, 대전에서 가까이 있는 걷기 좋은 둘레길을 한달에 한차례 가보기로 했었는데, 그 첫 걸음이 바로 군산 구불길이었다 함박 쌓인 눈길을 눈이 시리도록 걸었었다(군산 구불길 1구간 비단강길: http://blog.naver.com/hidalmuri/70077342888, 2010년 1월 2일) 그러니까, 올해 둘레.. 2010. 12. 18.
금강 하구 황금빛 갈대숲을 걷다 황금빛 갈대가 넘실거리는 금강 하구에 다녀왔다. 익산과 부여를 잇는 웅포대교에서 시작하여, 서천과 군산을 잇는 금강하구언둑까지 걸으려 했으나, 마지막 구간에 도로를 걸을 수 밖에 없어, 조류생태 전시관 바로 못미쳐서 마쳤다 정말 오랫만에 평지를 내내 걸었다. 걷는 길 내내 흙.. 2010. 12. 9.
대전 걷기(2), 늦가을 갑천, 도솔산을 걷다 갈대가 군락을 이뤄 과연 여기가 대전인가 의심케 하는 갑천길을 걸었다 갑천만 걷기엔 지루하여, 도솔산을 중간에 올랐다 내려왔다. 바로 이 길은 걷기모임 인도행에서 매월 네째 화요일 밤 생막걸리 도보할 때 가는 코스이다. 어제 운전하고 여수를 다녀오는 길에 옆지기가 오늘 함께 .. 201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