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 날 계족산성에 오르다

눈이 내린 아침 계족산에 갔다

 

아침에 필드나가기로 했는데,

어제밤 내린 눈과 요사이 며칠 내려진 한파주의보로 아침에 취소한다는 연락이 왔다.

하긴 거의 6개월 가량 필드는 커녕 클럽도 잡아본 적이 없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어제는 갑자기 서울로 문상갈 일이 생겨 산행에 가지 못하고,

대신 산악회 송년모임에서 가서 술만 잔뜩 먹고 왔다

오늘은 필드도 못가고,

도저히 몸이 근질근질해서 가까이 계족산이라도 다녀오기로 했다

 

▲ 코스: 법동소류지~절고개~계족산성~장동삼거리~임도삼거리~법동소류지

▲ 걷기 거리/시간: 9.1km, 2시간 40분

▲ 언제, 누구와: 2010년 12월 26일(일), 희망찾기님이랑 둘이

 

법동소류지에서 절고개 올라가는 길

 

 

절고개 가는 황토길에 잔설이 남아 있다

 

성재산 위에서 바라본 황토길

 

대청호

 

계족산성 가는 숲길

 

계족산성

 

장동삼거리에서 임도삼거리 방면

 

계족산 명품 100리길, 인도행 대충방에서 무박도보로 약 35km 가량 걷는다

 

오늘 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