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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올레 이제 올레길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지고, 올레길 걸으러 온 사람들로 평일 항공권도 예약이 힘들 정도로 붐비면서,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는, 제주 대명 콘도처럼 스스로 투숙객을 위한 올레길을 만들어 제공해 주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상업적 목적이든,.. 2010. 6. 30.
대전 문화답사 둘레산길잇기(1, 6구간) 문화답사 둘레산길잇기에 갔다. 대전둘레산길잇기 12구간을, 대전을 둘러싼 산길만 걷는 것이 아니라, 둘레산 주변에 있는 산성, 유적지 등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는 체험 테마를 가미하여 24개구간으로 확장 개편한 길이다. 아침시간 빗발울이 떨어진 탓인지, 아니면 여름산행을 꺼린 .. 2010. 6. 27.
대청호반 국사봉 길 : 대청호반길 산길 걷기(9, 8구간) 방아실에서 꽃봉 삼거리를 지나 개치고개를 넘어갈 때까지,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탓에 나무에 가려 조망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좌우에 대청호반의 멋진 정경을 끼고 푹신 푹신한 산길을 싸목싸목 걸었다, 너무 길이 편하다 보니, 이른 시간에 펼친 주유소에서 마신 막.. 2010. 6. 19.
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을 걷다 괘방산에 갔다. 최근 괘방산길은 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로 재포장되어 도보꾼에게는 알려지고 있다. 물론 산꾼들에게는 바우길이 뭔지 모른채 동해바다를 끼고 도는 나지막한 산행길로 여전히 알려져 있고, 들머리에 세워져 있는 '안보 체험로'라는 매우 생소한 표지판을 보고는 등산보다는 산.. 2010. 6. 17.
섬진강에서 가장 예쁜 구담마을과 장구목 걷기 왜 섬진강, 섬진강 하는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江길하면 모두 한결같이 '섬진강'을 꼽는 이유를 알게 해주었다. 섬진강을 바라만 보면서 옆에는 가지 못한 채, 내 발이 거부하는 아스팔트길을 줄곧 걸어왔던 지금껏 길을, 한꺼번에 보상해 주고도 충분히 남음이 있었다. 김용택 시인.. 2010. 6. 8.
위봉산성 둘레길 걷기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걷는 중에 짜장면을 꼭 시켜먹고 싶었다. 오늘 그 소원을 풀었다. 그리고 알았다 시골(?)에서는 짬봉 한그릇이 도시의 1.5배는 족히 된다는 사실을, 도보꾼이 남겼다면 아마 한번이라도 걸어본 행님이라면 얼마나 푸짐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것이다 또 순례.. 2010. 6. 7.
초여름, 대청호반 석탄리~청마리 반디불이길을 걷다 대청호반을 옆에 끼고 속살을 구경하면서 걷는 석탄리 반디불이 길을 지나, 5월이면 고창의 청보리밭 부럽지 않는 멋진 연푸름이 지평선처럼 펼쳐있는 귀리밭에서 영화를 한편 찍고, 대청호반의 하늘재를 넘어 청마 임도길 끝에 달려 있는 청마초로 넘어 왔다 이 길, 대청호반 바로 옆 평.. 2010. 6. 5.
금강 벼룻길~잠두길-무주 트래킹(2) 금강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벼룻길, 가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찾아가야 할 지 몰라 가슴속에 묻어만 두었던 길, 그 길을 오늘 걸었다. 기대에 하나도 어긋남 없이 멋진 길을 보여주었다. 잠두길, 그 길이 잠두길인 줄 모르고 작년 초가을 비가 촉촉히 오던 날 걸었었다. 오늘 다시 찾은 잠두.. 2010. 6. 3.
적상산 하늘길-무주 트래킹(1) 천미터 능선에 펼쳐지는 하늘길을 걸었다. 연푸름이 잔뜩 뭍어 있는 이름모를 풀과 야생화가 발밑에서 환상적인 길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 도보는 걷기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테마도보를 지향했다. 적상산 史庫와, 와인동굴을 둘러보고 무주 5일장(토요일에 상설로 열림, 단 오후 4시 .. 2010. 6. 2.
네이버 블로그 알림: http://blog.naver.com/hidalmuri/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hidalmuri/ 제가 걸었던 대청호반길, 옛길, 둘레길 등의 정보들이 들어 있습니다 2010. 6. 2.
김룡사 숲길 문경에서의 하루, 토끼끼비리와 고모산성'만 다녀오기엔 너무 아까워 들린 곳이, 가난한 산사로 가는 길, 온전한 가을을 만나는 숲길로 소개된 바 있는 김룡사(金龍寺) 숲길이었다.. 소개 내용에 어긋나지 않게 멋진 길이 펼쳐졌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여 주차장에서 김룡사까지만 갔다오.. 2010. 6. 2.
문경 토끼비리, 고모산성 옛길을 가다 벼르고 벼렸던 길이다. 작년에 두번이나 왔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길이다. 막상 와서 보니, 순수하게 도보꾼 입장에서 본다면 엄지손가락 치켜드면서 권할 정도는 못된다. 다만, 옛길이 문화재로 지정된 토끼비리가 갖는 옛길 1번지로서의 상징성과, 신라시대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