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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짜투리(골목·돌담)

금당산 둘레길을(광주) 돌아보다

by 강가딩 2010. 9. 22.


호남방의 광주 평일도보 코스인 금당산 둘레길,

추석을 맞아 광주에 내려간 길에 들렸다.

 

막내 동생집 뒤 신암마을에서 오르는 바람에,

둘레길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한바퀴 돌면 제자리에 돌아올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올랐다.

 

바로 아파트 뒷산의 중턱에 만들어진 산책로와,

비록 높지 않지만 능선길,

산아래에서 산 위로 한바퀴 둘러 어디서든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약 2~3시간 정도,

적당한 높낮이 길,

뒷산임에도 제법 깊은 숲,

도심 산책로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 코스: 신암마을(0.3)~황새정(1.4)~풍암저수지(3.1)~원광대한방병원(0.4)~옥녀봉(1.1)~금당산(헬기장)(0.8)~황새정(0.3)~신암마을

▲ 산행 시간: 약 7.5Km, 약 2시간 30분

▲ 언제, 누구와: 2010년 9월 21일(화), 나홀로


 

풍암정에서 내려본 풍암저수지, 저수지 둘레길을 저녁나절 일몰을 감상하면서 걸어도 좋을 듯

   

 

 풍암정에서 신암마을(원광대병원) 돌아오는 길, 상사화가 피어 있었다

   

 

 길이 구불 구분 참 예뻣다

   

 

물봉선 길도 있고, 나그네의 땀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옥녀봉 올라가는 길, 제번 가팔랐다...멀리 원광대 한방병원이 보인다. 그리고 옥녀봉에서 본 광주시내

   

 

헬기장과 헬기장에서 바라본 황새정, 바로 저기로 내려갈 것이다 

   

 

가을 하늘에 떠있는 멋진 구름이 바로 나와 함께 걸은 파트너였다

 

오늘 돌았던 코스: 신암마을~황새정~풍암저수지~원광대병원~옥녀봉~금당산~황새정~신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