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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강원권 둘레길85

소양강 둘레길 1코스, 3코스 기대 이상이었다 벽옥 빛깔의 소양호을 끼고 오르내림이 있는 산자락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길이었다 걷는내내 그 누구도 만나지 않는 호젓함과, 단풍까지 있었다 얘기거리도 많이 만들었다 ▲ 언제/얼마나/어디를 : 2019년 10월 21일(월), 소양강 둘레길 1코스(자유수호희생자 기념탐~살.. 2019. 10. 27.
평창 남산 둘레길 - 백일홍 축제장은 볼만 했다 꼬였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표지판은 잘 되어 있지만, 평창강 수변데크 약 500미터를 벗어나면 시멘트 포장길이다 잡식성 걷기꾼인 나도 썩 좋아하지 않는 그런 포장길이. 평창강 제방에 조성된 백일홍 축제장이 위안을 주었다 걷기가 끝나고 들린 평창 올림픽 시장에서 할머니의 손맛도 .. 2019. 8. 30.
횡성 상안리 명품숲 트레킹 - 산림청 지정 명품 낙엽송 숲 상안리 명품숲은 강원권에서 가장 오래된 낙엽송 조림지로, 동시에 잘 가꾼 숲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춰 산림청이 ‘명품숲’으로 지정한 곳이다. 우연히 알게 되었고, 걸을 기회도 우연히 다가왔다 우연이 겹쳐서 얻어진 행운, 실제 걸어보니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 아니었을까 했.. 2019. 8. 30.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 알프스 초원이 부럽지 않았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이번 2박 3일 평창여행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어던 곳, 아니나 다를까 알프스가 부럽지 않았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 2019년 8월 26일(월), 약 1.5km, 1시간 20분, 청옥산 주차장~야생화 화원~청옥산 정상~주차장, 泊도보길벗들과 ▲ GPX 파일 :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gpx 청.. 2019. 8. 29.
대관령 옛길 - 강릉 바우길 2코스 이번 주말은 먼 걸음을 했다 어제는 오대산 선재길을, 오늘은 대관령 옛길이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길이다 다만, 대관령 옛길이 끝나는 우주선 화장실에서 지난해 걸었던 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걸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왜냐 하면, 우주선 화장실에서 바우길 2.. 2019. 5. 22.
신록 그윽한 오대산 선재길 - 상원사 적멸보궁까지 걷다 이번 주말은 먼 걸음을 했다 오대산 선재길과 대관령 옛길,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길이다 오래전 다녀왔지만 다시 걸어도 감탄사가 나왔다 ▲ 언제/누구랑: 2019년 5월 11일(토), 한토따라서 ▲ 어디를/얼마나: 약 15.5km, 약 6시간 20분, 월정사 전나무 숲길입구~월정사~선재길~상원사~적.. 2019. 5. 22.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빛 좋은 개살구였다 걷기꾼 입장에서 본다면 특별히 걷기 좋은 길이 아니었고 볼만한 것도 없었다 그저, 브랜드 네이밍과 마케팅 광고의 힘이었다 걷기 불편한 어르신이나 가족들끼리 와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관광지로서는 한번 정도 권할 수는 있을 듯 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30.. 2018. 10. 3.
강릉 안인해안길 -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걷는 도중에, 맛있는 망치매운탕이 먹고 싶었다 바다도 보고 싶었고, 모래사장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길이다 오후 걷기에 앞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30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4.5km, 약 1시간 20분, 하시동마을(.. 2018. 10. 3.
대관령 금강송 숲길 - 대관령 자연휴양림~대관령 치유의 숲 이어걷기 걷는 내내 금강송 숲길이었다 이번 강릉/동해 1박 2일 걷기에서 최고의 길이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30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8km, 약 4시간, 대관령 휴영림 숲속의집~목교~노루목이~다래터~도둑재~금강송정~대관령옛길~치유의 숲(10-1~8~16~12~치유센터~정.. 2018. 10. 3.
두타산 무릉계곡 하늘문 트레킹 두타산과 청옥산이 빚은 무릉계곡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계곡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거뜬히 들어 간다 그것도 앞자리에 그 중에서 하늘문/관음암 코스는 폭포와 병풍으로 둘러싸인 계곡의 비경과 함께, 트레킹의 참 맛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29일(토), 인도행 .. 2018. 10. 1.
묵호 논골담길 – 묵호 등대마을 묵호 등대마을은, 묵호항에서 언덕 위 등대까지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있는 전형적인 달동네다 논골담은 너른 고을이란 뜻의 ‘논골’, 여기에 동네라는 뜻을 지닌 ‘담’을 한번 더 붙였다 비록 집은 좁지만, 하늘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너른 바다를 마당으로 삼고 있으며, 벽화로 집안 .. 2018. 10. 1.
태백 양대강발원지 탐방길 – 검룡소~삼수령(피재) 때를 맞췄다 이 맘 때 가면 매봉산 바람의 언덕 주변으로, 고랭지 배추밭의 초록빛 초원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언제 걸어도 좋지만, 이 맘 때, 그리고 걷기꾼이라면 꼭 한번은 걸어볼 것을 강추한다 우리가 걸은 길은 양대강발원지 탐방로 제2코스였다 ▲ 언제/누구랑 : 2018년 8월 19일(일), .. 201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