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좋은 개살구였다
걷기꾼 입장에서 본다면
특별히 걷기 좋은 길이 아니었고
볼만한 것도 없었다
그저, 브랜드 네이밍과 마케팅 광고의 힘이었다
걷기 불편한 어르신이나
가족들끼리 와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관광지로서는
한번 정도 권할 수는 있을 듯 했다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30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3km, 약 1시간 10분, 정동매표소~부채바위~심곡항 매표소
▲ GPX 파일: 불필요
<참고> 강릉·동해 일원 1박 2일 일정(클릭하면 상세후기로 넘어간다)
- 첫날 오전(9/29일), 묵호 논골담길 – 묵호 등대마을
- 첫날 오후(9/29일), 두타산 무릉계곡 하늘문 트레킹
- 둘째날 아침(9/30일), 대관령 금강송 숲길 - 대관령 자연휴양림~대관령 치유의 숲 이어걷기
- 둘째날 오전(9/30일), 강릉 안인해안길 -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 둘째날 오후(9/30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설을 안고 있는 부채바위
그리고 이 길의 네이밍을 제공한 바위
한데 아무리 봐도 부채바위같이 보이지 않는다
국내 유일의 부채꼴 모양의 지붕을 갖고 있는 관람정
창덕궁 후원에 있다...
낚였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그것도 거금을 내고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다
정동매표소에서 심곡항 매표소까지 약 3키로
심곡항에서 출발하면
정동매표소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심해서
정동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의 짝퉁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과 나무로 만든 데크길이어서
발이 불편했다
장수가 쓴 투구모양의 바위
그리고 육발호랑이의 전설을 안고 있다
어르신들이 제법 많았다
엄청난 홍보 탓에 안오면 궁금한 곳,
한번 다녀온 보라꽃님이 아예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은 것을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
부채바위 전설
뒤에는 지루했다
빨리 나가고 싶었다
심곡항 매표소 앞 등대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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