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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205

진달래 물들은 고려산~혈구산~퇴모산 환종주 - 100대 명산(137) 결론부터 말하면 내 의지는 아니었지만, 진달래가 물들은 강화도 고려산~혈구산~퇴모산 환종주를 하였다 처음에는 느긋하게 진달래 꽃길을 걸었으나, 뒤에는 죽을똥 살똥 산길을 뛰었다. 진달래는 질리도록 만났다. ㅋ 혹, 강화에서 인파를 피해 진달래 걷기를 느긋하게 하고 싶거든 고.. 2015. 4. 20.
너무 멋진 조망을 보여준 호서의 명산 가야산 - 100대 명산(136) 겨울 가야산을 다녀왔다 걷기를 시작하고 난 후 아라메길, 내포문화숲길 등을 비롯하여, 가야산 자락에 참 많이 다녀왔다. 하지만 정작 가야산은 가보지 못했다. 오늘 그 가야산을, 겨울철에 다녀왔다. 가야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산꾼들이 가장 많이 가는 100.. 2014. 12. 27.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선정 이유 산림청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 2014. 8. 11.
대덕산 금대봉의 야생화 트레킹 - 100대 명산(135) 태백의 대덕산(1,307m), 그리고 금대봉(1,418m) 일원에 펼쳐지는 천상화원에 다녀왔다 대덕산에 첨 온 것은 걷기에 입문하여 그 맛에 정신없이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진푸른 녹색 비탈 위에 무리지어 흩날리던 들꽃들의 향연은, 자연과 막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 2014. 5. 19.
북한산 비봉능선 북한산 비봉 능선을 다녀왔다. 서울의 진산 북한산에는 저마다의 매력을 자랑하는 크고 작은 32개의 봉우리가 있고, 그 봉우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능선 걷기가 좋다고 한다. 또, 진달래 능선, 의상능선, 원효능선, 우이능선, 주능선 등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접근하기 편한 능선.. 2014. 5. 16.
황매산 철쭉 트레킹 올 첫 철쭉 트레킹은 황매산이었다. 정상에 서서 보면 주변의 풍광이 마치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황매산, 소백산, 지리산 바래봉과 함께 3대 철쭉지로 알려져 있다 만개한 철쭉을 기대하고 올랐으나, 정상 부근에는 아직 꽃몽오리만 맺여 있어 약간은 아쉬었.. 2014. 5. 2.
고성 연화산, 그리고 천년고찰 옥천사 - 100대 명산(91)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 해서 이름붙여진 고성의 연화산을 다녀왔다. 연화산은 대전 둘레산잇기와 유사하다 줄곧 올랐다 능선을 약간 걷고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고 내리길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산세와 자락 역시 장엄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수수하고 아기자기하다. 해서 대.. 2014. 3. 10.
계룡산 자연성릉에서, 가을을 만나다 계룡산 자연성릉을 걸었다..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관음봉에서 삼불봉의 1.8km의 구간은 마치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자연성릉이다... 오늘 걸어본 소감, 자연.. 2013. 10. 27.
합천 매화산 남산제일봉, 단풍 제일봉이었다 합천 매화산 자락의 남산 제일봉을 올랐다. 한달여만에 나선 산행,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멋진 단풍이었다. 설악의 단풍이 부럽지 않았다... ▲ 코스: 청량사 입구(2km 전)~황산저수지~전망대~남산제일봉~해인사 관광호텔~소리길~길상암 입구 ▲ 거리/시간: 약 10km, 약 6시간 .. 2013. 10. 27.
대둔산 줄기, 짜개봉 월성봉 바랑산을 크게 돌다 조금은 빡센, 그러면서 매우 기분좋은 산행으로 추석연휴를 마무리했다. 숲속에 들어앉아서는 숲을 바라볼 수 없듯이, 능선의 장대함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야 한다. 건너편 자락이면 더 좋다. 째개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줄기의 장대함은, '모든 산맥들이 바다.. 2013. 9. 28.
설악산 대청봉을 넘다 - 100대 명산(4) 말로만 듣던, 나와는 평생 관계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설악산 무박 종주를 다녀왔다. 산꾼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공룡능선은 담 기회로 미뤘지만, 무려 32년만의 거사다. ▲ 코스:오색~대청봉~중청~희운각~삼거리~양폭대피소~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 거리/시간: 약 16km, 약 12시간 30분(공식적으로는 10시간 20분, 아침과 점심을 먹고, 약간은 느긋하게) ▲ 언제, 누구와: 2013년 5월 25일(토), 대전토요산사모 따라서 대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의 운무... 그 운무에 취해 아침을 먹어야 하는 사실도 잊었다 오색에서 출발한 시간은 3시 30분 대전에서 11시에 출발하여 버스에서 선잠을 자고는..... 5시가 채되지 않아 날이 밝기 시작하고.... 오색탐방센터 입구에서 대청봉까지는 5km.. 2013. 5. 28.
무등산에서 눈꽃 트래킹을 만끽하다 無等山, 그 등급없음에 산꾼인 아닌 도보꾼이라도 생각보다 편안하게 눈꽃 트래킹을 즐길 수 있었다...... 걷기꾼이긴 하나 매년 강원도 심설 산행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오가는 고속도로와 산위에서의 지체와 정체가 싫어 대관령 국민의 숲길에서 맛본 눈꽃 트래킹으로 가름하고 그냥 넘.. 201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