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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205

한라산 단풍 산행: 성판악~관음사 - 100대 명산(16) 한라산에 올랐다 제주에 자주 왔지만 한라산 정상에 오를 기회가 없었다 운좋게도 단풍이 절정에 들어섰을 때 백록담을 볼 수 있었다 ▲ 언제, 누구와: 2016년 10월 29일(토), 나홀로 ▲ 거리/시간/코스: 약 18.5Km, 약 7시간 15분, 성판악~진달래 대피소~백록담(정상)~삼각봉 대피소~관음사 백록.. 2016. 10. 30.
동두천 소요산 - 100대 명산(15) 단풍이 좋았다 늦가을 비를 맞았다 그럼에도 원래 계획대로 종주(?)를 마쳤다 ▲ 언제, 누구와: 2016년 10월 23일(일), 귀연산우회 따라 ▲ 거리/시간/코스: 약 9Km, 약 4시간 30분(점심, 예불 등 포함), 주차장~공주봉~의상대(정상)~상백운대~중/하 백운대~주차장 <참고> 귀연산우회에서 백두.. 2016. 10. 24.
민둥산 억새길 - 100대 명산(102) 억새의 평원, 민둥산에 갔다 천천히 고도를 높이면서 단풍을 만끽하다가 7부 능선에 펼쳐진 억새 물결을 만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것도 잠시, 가슴이 뻥 뚫렸다 비교적 이른 아침에, 산꾼들이 좀 덜 찾는 삼내 약수 방면에서 오른 탓에 정말 호젓한 시간을 만끽했다 억새도 좋았지만 .. 2016. 10. 19.
설악산 공룡능선 - 100대 명산(4-2) 공룡능선에 다시 섰다 두 달 전 대간길을 넘으면서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공룡을 잡으러 다시 올 것이라는 그 약속을 지켰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계령이 아니라 오색에서 올라와 대청봉을 넘었다는 점, 시간은 좀 더 걸렸으나 몸은 한결 편했다는 점이다 아마도 한 줄을 서서 갈 정도로 밀린 연휴 단풍산객, 그리고 대간산행과 달리 넉넉하게 주어진 산행 시간이 몸과 맘을 편하게 해 주었기 때문인 지 모른다. 명목적으로는 풍경님 대간길 땜방 응원해주러 갔지만 실질적으로는 내가 오히려 그 덕분에 공룡의 암릉과 단풍에 푹 취하고 왔다 ▲ 코스: 오색~대청봉~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비선대~신흥사, 약 20Km, 약 14시간 20분 ▲ 언제/누구랑: 2016년 10월 1일(토), 한밭토요산악회 따라 산꾼들이라면 .. 2016. 10. 3.
울진 응봉산~덕구계곡 종주 - 100대 명산 (3) 덕구 계곡으로 1박 2일 여름 휴가 걷기를 떠났다 폭염으로 며칠 째 전국이 펄펄 끌었다. 이럴 때는 계곡에 푹 빠져 물 속을 걷는 계곡트레킹만 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난, ‘다시 올 기회가 있을까....이리도 먼 곳을........’ 그런 생각이 날 응봉산 산행으로 몰아넣었다 ▲ 언제/누구랑: 2016.. 2016. 8. 1.
비슬산 참꽃 보러 가다 - 100대 명산(2) 비슬산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은 참꽃 평원을 자랑한다 마침 그 이름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졌다 ▲ 어디를: 유가사~급경사 갈림길~비슬산~용천사 사거리~대견사지터~유가사 주차장 ▲ 얼마나: 약 9.5km, 약 4시간 30분(점심 식사 포함) ▲ 언제, 누구와: 2016년 4월 24일(토), 안내산악회(충일).. 2016. 4. 25.
눈보러 간 남덕유산과 서봉 - 100대 명산(101) 눈이 보고 싶었다 제대로 된 눈길 트레킹을 하고 싶었다 소원이 오늘 이뤄졌다 ▲ 코스(백두대간 7-2)/거리 및 시간: 영각사~남덕유산~서봉~갈림길~영각사, 약 10.2Km, 약 6시간 30분 ▲ 언제/누구랑: 2016년 1월 30일(토), 대토따라서 환상적인 눈길이었다 눈이 보고 싶었다 올들어 제대로 된 눈 .. 2016. 2. 2.
광교산 백운산 한바퀴 산책 - 100대 명산(139, 177) 수원의 진산, 광교산을 가장 짧은 코스로 한바퀴 돌았다 짧게 맛만 보는 수준이었지만 오랫동안 미뤄놓았던 묵은 숙제를 해치워 속이 시원했다 ▲ 거리/시간/어디를: 광교산(상광교 버스종점~토끼재~광교산~백운산~통신대 헬기장~원점), 7.5km, 2시간 40분, 나홀로 광교산은 능선이 완만하여 곡선미를 품고 있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는 뜻을 지닌 광교산 수원역에서 13번 버스를 타고와, 종점인 상광교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가을이 아직 버티고 있었다 시방댐 너머 멀리 광교산 통신시설이 보인다 4번으로 올라 7번으로 내려오는 가장 짧게 광교산을 맛을 보는 코스를 탈 것이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던 수도권의 걷기 좋은 길들 중, 인접한 곳을 묶어 맛만 보고 오기로 했다 그래서 가능한 짧.. 2015. 11. 29.
한달음에 올라간 덕숭산 - 100대 명산(1) 생각지도 않게 올랐다. 그러다 보니 맘이 바빴고, 한달음에 올라갔다 왔다 스스로가 놀랐다 백두대간 산행을 하면서 버팀력이 늘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한달음에 다녀올 것이라고는 꿈에서조차 생각지 못했던 터였기 때문이다 ▲ 거리/시간/어디를: 예산 덕숭산, 매표소~수덕사~만공탑.. 2015. 11. 19.
무등산 바람재 코스(장원봉~향로봉~바람재~원효봉) 으례 추석이 되면 무등산에 다녀오는 것이 정례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무등산 옛길이 시작되는 장원 삼거리에서 시작하여, 무등산 서북능선이라 할 수 있는 바람재 코스를 걸었다 ▲ 언제/누구랑/얼마나: 2015년 9월 추석 전날 나홀로, 약 10km, 약 4시간 ▲ 어디를: 장원갈림길~장원봉~팔각정.. 2015. 9. 27.
하늘에 걸쳐있는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 100대 명산(140) 진안 구봉산에 만들어진 하늘 구름다리, 벌써부터 진안의 명물로 자리잡은 듯 하였다 4봉과 5봉의 봉우리를 직접 연결한 국내 최장의 100미터, 그 위에 서면 발아래로 펼쳐진 계곡의 아름다움과 공중에 떠있는 아찔함을 맛볼 수 있었다 9개 봉우리로 유명한 구봉산은 단풍과 설경, 운해를 .. 2015. 9. 16.
서리산~축령산, 연분홍 철쭉을 보러 갔지만 - 100대 명산(92, 138) 5월 셋째주에 가면, 서리산 일대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연분홍 철쭉 터널이 만들어지고, 축령산은 봄의 기운으로 찬란하다고 한다. 아쉽게도 오늘 난, 뚝뚝 떨어진 철쭉을 보고 왔다. ▲ 코스: 불기고개~화채봉~철쭉동산~서리산~절고개~축령산~남이바위~계곡길~암벽약수~축령산휴양림 주.. 2015.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