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기186

담양 금성산성길을 걷다,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3) 담양 금성산성길을 걸었다 시간도 쉬어가는 곳을 지향하는 담양군이 오방과 오행을 기초로 자연과 사람, 마을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있는 스토리가 흐르는 길을 지향하여 만든 것이 "오방길"이다. 이 오방길의 하나인 금성산성길은 산길따라 물길따라 걷는 산성길로, 검정 색깔이 입혀.. 2012. 5. 28.
마실길의 전형을 보여준 진안 고원길 마실길이 뭔지, 그 전형을 보여주었다. 진안고원길 안내 지도에 써있듯이 "고개마루와 그 마루 건너에 있는 마을을 잇는 고원길을 걷는 동안, 고원길이라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아기 자기한 마실길이 이어졌고., 카메라에 담고 싶은 산골풍경에 내 마음이 저당잡히고.. 2012. 5. 24.
지리산 둘레길(2), 운봉에서 인월, 그리고 매동마을까지 오늘 걸은 지리산 둘레길은 이전에 다녀온 적이 있기 때문에, 마치 복습하는 느낌으로 걸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람이 불어 주었고, 해가 구름속에 가려 걷기에 좋은 날씨여서. 5월의 신록을 만끽하며 거리에 비해 매우 여유롭게 걸었다 "하고 싶은 일 한가지를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열.. 2012. 5. 23.
횡성 성우리조트 뒷산, 시나미길 강원도 사투리로 천천히란 뜻의 시나미길을 걸었다 횡성에 있는 성우리조트가 만든 시나미길은 곤도라 정상인 술이봉(896m)에서 능선을 따라 걸어 930봉을 찍고 리조트로 내려오는 길이다. 곤도라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리조트에서 술이봉까지 3.9km는 적당한 오르막이 있는 산행에 가까우.. 2012. 5. 18.
천성장마(2), 대성산, 장룡산 거쳐 용암사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시작한 천성장마 중, 오늘은 대성산, 장룡산을 거쳐 용암사로 내려왔다 지난 달 1구간 종료지점인 개심저수지에서 다시 시작하여, 꼬부랑재 삼거리와 대성산까지 올라가는 약 3.5km는 경사가 50도 이상 되는 오르막이 무척 심했다. 뿐만 아니라 대성산에서 장룡산까지도 .. 2012. 5. 10.
사과꽃 피는 충주 풍경길 1구간, 충청 둘레길(16) 충주의 풍경길 1구간을 다녀왔다. 풍경길 1구간은 충주 도심과 가까운 산길·과수원길·마을길을 따라 '사래실'이라는 마을을 지나 충주댐 잔디광장까지 걷는다. 도심과 가까이 있지만 전원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오는 이런 저런 찌거기를 툴툴 털어버리고 다시금.. 2012. 5. 8.
향적산(국사봉)에서 황산성 능선길을 걷다 계룡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향적산(국사봉)에서, 연산의 황산성까지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걸었다. 마치 비행기 차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바둑판 들판을 눈앞 가까이에 두고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특히나 향적봉에서 황산성까지의 약 9km 능선길은, 대전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갈 .. 2012. 5. 3.
선운산, 다음에 다시 오라 하네 선운산에 다녀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가고자 했던 코스의 약 2/3만 돌고 왔다. 봄이 실종되고 갑자기 더워진 탓에, 가져간 물이 동이 나서 안전을 고려하여 중간에 내려와야 했기 때문이다 핑계는 그렇지만 꽃무릇이 한창일 때 다시 찾아오라는 선운산 산신령님의 배려가 분명하다..... 2012. 5. 2.
관악산의 봄소리 - 100대 명산(87) 관악산에 다녀왔다 기회가 될 때 가고 싶은 마음만 앞선 나머지, 제대로 코스에 대한 정보조차 숙지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도 한장 출력하지 않고 올랐다가, 처음에 생각했던 길을 놓치고 약간의 고생을 하였다. 하지만 사전 정보의 부족은 서울의 산이 다 .. 2012. 4. 27.
계룡산에도 쌍폭포가 있다 계룡산 은선 폭포에 다녀왔다 은선폭포에 물이 떨어진 것을 본 기억이 없다. 팀워크 행사로 찾은 동학사, 마침 지난 주말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분명 물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은선폭포까지 올라가 보았다 대전 근처에 있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 2012. 4. 25.
지리산 둘레길(1), 주천에서 운봉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드뎌 시작하였다. 매월 1.5구간 정도, 약 15~20km를 걸어 1년 안에 다 돌아볼 계획이다 지난해 대청호반길 16개 구간을 끝내면서, 내년에는 지리산길을 완주해보자고 약속했었고, 오늘 첫걸음을 뗏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고 완주팀은 .. 2012. 4. 23.
금산 보곡산골 산꽃술래길 걷기, 충청도 걷기(12) 바람과 새들이 심은 산꽃을 보면서 걷는, 금산의 보곡산골 산꽃 술래길을 다녀왔다 강풍으로 배가 뜨지 못해 갑작스레 취소된 선유도 도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히 총무 맡아 고생해 준 소해바다님을 위로도 할겸, 산벚꽃 필 때 즈음 갈려고 숨겨둔 보곡산골을 찾았다 산안리 보곡.. 201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