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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딩206

외씨버선길 일곱째길, 영양 치유의 길을 빗속에 걷다 외씨버선길 7구간 영양 '치유의 길'을 걸었다. 비속을 뚫고서. 전문 도보꾼 사이에서도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대티길이 포함되어 있는 외씨버선길 7구간은, 일월산 자생화 공원에서 출발하여, 반변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의 뛰어난 경관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자연 치.. 2012. 8. 29.
지리산 둘레길(5), 내리교에서 아침재, 웅석봉 지나 운리마을까지 산청군에 있는, 수철~어천 구간 중 지난번에 남겨둔 내리교에서 어천마을까지와, 어천마을에서 운리마을까지 제 7구간을 걸었다. 제 7구간 아침재에서 웅석봉 올라가는 구간은 둘레길이라기보다는 등산로였으며, 그동안 희희낙락 걸었다가 된통 당했다. ▲ 코스: - 지리산 둘레길 6구간: .. 2012. 8. 19.
함양 용추계곡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3) 함양은 선비의 고장일 뿐 아니라, 남으로는 지리산 자락이, 북으로는 남덕유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숲길 또한 무척이나 많다, 해서 함양에서는 함양군을 둘러싼 '함양숲길'을 조성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남부 10개 코스, 중부와 북부 각 8개 코스 등 총 26개 코스나 된다. 그 중 내가 가.. 2012. 8. 17.
함양 선비문화 탐방로,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2) 함양에는 선비의 고장답게 지금도 옛 선비가 풍류를 즐겼던 정자와 누각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 정자와 누각을 엮어서 만든 길이 '선비문화탐방로'이다. 함양 나들이의 첫날 오후, 1구간 '정자탐방로'와 2구간 '선비탐방로'를 한번에 다 걸었다. ▲ 코스: 선비문화탐방로 - 1코스(6.1km): 선.. 2012. 8. 17.
함양 개평 한옥마을과 일두 산책로 걷기, 옆지기와 떠난 1박 2일(2-1) 지금껏 몰랐지만,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함양, 함양에는 그만큼 정자, 누각, 한옥들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선비의 마을임을 대표하는 개평 한옥마을을 함양 나들이의 첫 방문지로 찾았다. ▲ 코스: 개평 한옥마을 일원과 일두 산책로 ▲ 도보 시.. 2012. 8. 16.
십이폭포를 품은 내연산 - 100대 명산(89) 산(내연산)보다 절(보경사)보다 십이폭포로 더 유명한 내연산을 다녀왔다... 전날 내린 비로 거의 이십여일을 발악하면서 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무더위가 가시는 듯 했으나, 오히려 높은 습도로 노상 사우나에 들어온 듯 온몸에서 땀이 쏟아졌다. 유난히 땀이 많은 나로서는 걷는 것 못지 .. 2012. 8. 13.
금남(호남)정맥(2), 밀목재에서 수분재와 신무산 지나 자고개까지 오늘도 열흘 이상 지속되고 있는 폭염이 아침부터 작열하였다. 한발짝도 떼기 싫은 그 불볕 더위를 뚫고 금남호남정맥 두번째 길에 나섰다. 천미터가 넘는 산길인 탓에 육수는 흘렸지만 더위는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었고, 짙다 못해 눈마저 시리게 만든 진녹색의 숲속은 나의 생각마저 .. 2012. 8. 7.
금산 십이폭포에서 더위를 날리다 대전 근처 숨어있는 보물 금산 십이폭포에 다녀왔다. 오늘은 산행은 접고, 계곡물에서 더위를 씻겨 보냈다 비록 긴 가뭄으로 물줄기가 약했지만, 여름엔 계곡이, 그 중에서도 물놀이가 최고였다 ▲ 코스: 모치마을~징검다리~십이폭포~원점회귀 ▲ 도보 시간: 약 4Km ▲ 언제, 누구와: 2012년 .. 2012. 8. 4.
어린 친구들과 함께 간 무주 학교길 지난주에 이어 무주 학교길을 또 갔다.. 이번에는 영총 비우기님이 회장으로 있는 품앗이 모임인 한밭레츠 회원을 대상으로 '첨벙첨벙 금강 걷기' 안내를 맡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래저래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다 보니 이 모임에서 사용하는 화폐인 두루를 미리 .. 2012. 7. 30.
제천 금수산, 금수강산의 진수를 기대하고 올랐다 - 100대 명산(88) 제천의 금수산을 다녀왔다. 원래 이름은 백암산(白岩山)이었는데,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단풍든 경치가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해서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금수강산,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매우 아름다운 우리나라 삼천리를 비유하여 하는 말, 해서 .. 2012. 7. 29.
무주 학교길을 걷다 무주의 학교길을 걸었다. 학교길은 후도마을(후도리) 아이들이 무주 읍내에 있는 학교에 다녔던 옛길이다. 후도교(뒷섬다리)에서 북고사를 지나 무주고등학교(무주고등학교 옆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다)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이 거리가 짧으면 북고사에서 향로봉 전망대로 오른.. 2012. 7. 25.
무주 향로봉에 올라 내도리 물돌이를 보다 아름다운 비단강(금강)을 끼고 도는 내도리 물돌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무주의 향로봉에 올랐다. 향로봉에 오르기 전까지 내도리에 펼쳐지는 물돌이를 볼 것이라고 전혀 생각치 않았기에 뜻밖의 광경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내도리 물돌이는 바로 한달 전 다녀온 예천의 회룡포와.. 201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