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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452

충청 둘레길(2): 괴강물 따라 빙글빙글 돌다 토해낸 산막이 옛길 대전 충청땅 둘레길 걷기 2탄으로, 사오랑이 지나 괴강물 따라 돌고 돌다 어지러워 토해낸 길 산막이길을 다녀왔다 대둘에서는 뵈었지만 인도행에서는 첨이고, 뒷풀이에서 술잔은 마주쳤지만 길에서는 제대로 말도 못 나눈 '산경표'님의 후기를 빌어 느낌을 적어본다. 길지 아니한 길이.. 2011. 2. 15.
소호천 주변 능선 한바퀴 돌기 대전천 상류로 연결되는 소호천을 둘러싼 주변의 높고 낮은 능선길을 걸었다. 걷는 동안 몇군데 오르막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肉山이어서 발바닥에 전달되는 느낌은 촉촉했고,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해 쉼없이 걸을 때는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으며, 어떤 구간에서는 도보가 아닌 산.. 2011. 2. 8.
내가 뽑은 대청호반의 숨은 좋은 길 12選 한달에 한번씩을 1년간 대청호반의 숨은 좋은 길을 걷는다면 과연 어디가 좋을까? 걷기 모임인 "인생길따라 도보여행"에서 지난 2년간 매달 1회씩 안내하고, 대둘의 "대청호반산길따라 걷기"를 동참하면서, 내 나름대로 기억에 남은 대청호반의 숨은 걷기 조은 길을 뽑아 보았다. 꼭 산길.. 2011. 1. 13.
충청 둘레길(1): 청주 상당산성~우암산~수암골 청주를 대표하는 상징인 상당산성과 우암산을 다녀왔다 대전, 충청도땅 숨은 조은 길 찾아가기 제 1탄으로 찾아갔는데, 우암산에서 내려와 “제빵방 김탁구”로 유명해진 수암골을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행 중 일부만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성이지만, 눈.. 2011. 1. 8.
대전 걷기(3): 계족산, 행복 위를 걸었다 눈이 쌓여 있는 계족산에 갔다.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지만, 눈발이 하늘을 뒤덥기도 했지만, 눈길 아니라, 행복 위를 걷다 왔다. 마지막 남은 휴가, 어제 팀 송년회로 잔뜩 절은 몸을 추수려, 급벙개로 짝을 맞춰, 인적이 거의 없는 추동 임도를 걸었다 ▲ 코스: 법동소류지~비래서~절고개~.. 2010. 12. 31.
눈덮힌 식장산에 가다 - 300대 명산(190) 식장산에 갔다 오늘은 삼천역에서 제천방면으로 충주호반을 끼고 임도와 532번 국도중 비포장도로를 답사하려 했다. 어제 오후부터 제법 많은 눈이 내린탓이었을까 막내가 깨우기 전까지 세상모르고 잤다. 평소시간이라면 이미 출근길에 나선 시간이다 옆지기는 서둘러 나가고, 나도 주.. 2010. 12. 27.
눈온 날 계족산성에 오르다 눈이 내린 아침 계족산에 갔다 아침에 필드나가기로 했는데, 어제밤 내린 눈과 요사이 며칠 내려진 한파주의보로 아침에 취소한다는 연락이 왔다. 하긴 거의 6개월 가량 필드는 커녕 클럽도 잡아본 적이 없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어제는 갑자기 서울로 문상.. 2010. 12. 26.
대청호반 법수리, 사음리 호반길을 걷다 대청호반길을 갔다 지난해 1월 첨으로 깃발을 들었던 대청호반길, 중간 중간 참여자가 거의 없어 옆지기를 겨우 겨우 꼬드껴 이어간 대청호반길이, 오늘로써 만 2년째 23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 청원, 보은, 옥천 등 대청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 손이 타지 않은 숨은 좋은 길과 오.. 2010. 12. 20.
금강 하구 황금빛 갈대숲을 걷다 황금빛 갈대가 넘실거리는 금강 하구에 다녀왔다. 익산과 부여를 잇는 웅포대교에서 시작하여, 서천과 군산을 잇는 금강하구언둑까지 걸으려 했으나, 마지막 구간에 도로를 걸을 수 밖에 없어, 조류생태 전시관 바로 못미쳐서 마쳤다 정말 오랫만에 평지를 내내 걸었다. 걷는 길 내내 흙.. 2010. 12. 9.
대전 걷기(2), 늦가을 갑천, 도솔산을 걷다 갈대가 군락을 이뤄 과연 여기가 대전인가 의심케 하는 갑천길을 걸었다 갑천만 걷기엔 지루하여, 도솔산을 중간에 올랐다 내려왔다. 바로 이 길은 걷기모임 인도행에서 매월 네째 화요일 밤 생막걸리 도보할 때 가는 코스이다. 어제 운전하고 여수를 다녀오는 길에 옆지기가 오늘 함께 .. 2010. 11. 28.
대청호반, 가호리에서 후곡리를 거쳐 소전리 벌랏마을을 돌아 나오다 대청호반에서 오지마을로 가장 언론을 많이 탄 곳, 소전리 벌랏마을을 갔다. 아니, 벌랏마을은 도보를 하기보다는 마을구경을 갔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다 후곡리, 가호리길은 지난 7월 크고 작은 산봉우리 25개를 넘는 바람에 너무 지친 나머지, 그 좋은 호반길을 그림의 떡 쳐다보듯 패스.. 2010. 11. 27.
가을 화봉산과 우성이산 한바퀴 완전 돌기 우성이산과 화봉산을 왕복으로 한바퀴 돌아 보았다 출근길에는 대덕초 옆 등산로로 올라 화봉산을 거쳐 회사로 오고, 퇴근길에는 화봉산과 도룡정을 거쳐 대덕대교 방면이나, 도룡정에서 MBC로 내려가 집으로 가곤 했지만, 왕복으로 오간 적은 없다. 오늘 회사 체육대회의 시간을 빌어 시.. 201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