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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452

대전 걷기(1), 계족산성 부흥운동 참가기 제 1회 계족산성 부흥운동에 참가하였다 661년 백제부흥운동이 계족산성에서 진행되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계족산이 지닌 의미 즉 삼국시대의 지킴과 투쟁의 역사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되새겨 보고, 대전시민들조차 거의 알지 못하는 산성의 도시 대전.. 2010. 10. 24.
가을이 찾아온 회사 풍경 더위가 오기 전까지 1주일에 한 두차례는 출근 길에 뒷산을 넘어(대덕초등학교옆 등산로로 올라 화봉산을 넘어) 회사에 와서 샤워를 하고 자리에 앉곤 했었다... 퇴근 길에도 간혹 화봉산을 너머 도룡정을 거쳐 MBC 쪽으로 내려가 갑천길을 걸어 집까지 가곤 했다. 아침 해가 늦어지고 해가.. 2010. 10. 19.
대청호반, 오지마을 막지리에서 배를 타고 진걸로 넘어가다 지난해 찬서리가 내리던 늦은 가을에 찾았던 막지리, 그 막지리 뒷산에서 맛보았던 홍시가 그리웠다.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붙잡아 놓고, 느리딘 느린 발걸음을 내딛으며, 가을을 맛보러 갔다 오지마을 막지리에 내린 가을을 보러.... 이왕이면 배를 타고 대청호를 건너고 싶었다. 대청호.. 2010. 10. 19.
충청도 걷기(4), 가을길목에 다시 찾은 마곡사 솔바람길 지난해 가을 마곡사 솔바람길이 만들어지고 난 후 벌써 3번째이다 혹여 마곡사에 솔바람길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아마 그 사이 마곡사에 한번도 오지 않았을터이다 마곡사 솔바람길은 처음 활인봉 올라오는 오르막만 넘기면 멋진 소나무길이 펼쳐진다. 해서 옆지기도 큰 부담없이 다녀.. 2010. 10. 4.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래킹(금강환경유역청)-성당포구와 신성리 갈대밭 “비단강 길, 참 좋은데, 덜 알려져서 그렇지 걷기에 정말 좋은데” 요즘 회자되는 광고 표현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탓에 사람 손길이 덜 타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바로 비단강이다. 오늘은 지난 8월에 이어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래킹‘ 10구간을 다녀왔다. 금.. 2010. 10. 1.
충청도 걷기(3),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린 서산 아라메길 1구간 태안 걷기 둘째날, 태안이 아닌 서산의 아래메길을 갔다 안면도를 들어갔다 오기 보다는 이왕이면 대전에 가까운 서산에서 걷고, 안면도는 다음 기회에 도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말로, 서산시가 바.. 2010. 10. 1.
충청 둘레길(2-1), 신두리 사구, 신진도 유람 그리고 달빛 도보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신두사구, 태안군청 관광안내 홈페이지에서는 '바람이 빚어놓은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상세 설명이 겻들여 있는데 이는 다음을 참고.... http://www.taean.go.kr/html/kr/tour/tour_03_01_t05.html ▲ 찾아간곳: 신두리 사구 ▲ 시간/거리: 약 4Km내.. 2010. 9. 30.
충청 둘레길(2), 백화산 둘레길(태안) 능선에 오르면 예쁜 암릉과 서해가 한 눈에 펼쳐지는 태안의 백화산에 올랐다. 사실 올랐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높이도 낮고, 거리도 짧은 그래서 동네 주민들의 샌책로는 이만한 길도 없을 것 같았다. 감히 옆지기 생일날, 간이 배 밖으로 나와도 한참 나온 나는, 한가위 마지.. 2010. 9. 30.
한반도 지형 보러 둔주봉 올랐다 대청호에 갖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119에 신고를 해봤다. 큰놈이 공익으로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데,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둔주봉에서 피실로 내려와 호반길을 걸어 독락정으로 나올 계획이었는데(3코스), 고성을 지나자 물이 불어 대청호로 호반길이 사라졌다. 꼼작없이 대청호에 갖혀 버.. 2010. 9. 20.
충청 둘레길(1), 충주 남산 임도 만날 사람은,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날까? 모두들, 그랬으면 좋겠다. 지난해 하늘재를 다녀오면서, 아련한 첫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온 충주에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사실 자주 왔었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던, 걷기를 시작한 이후에도 주변 언저리만 들렸을 뿐 충주를 .. 2010. 9. 13.
비온 후 계족산 황토길 이른 새벽부터 쏟아진 비로 딸네미와 세워둔 하루 휴가계획이 흥클어졌다.. 덕분에 아침나절 늦장을 부리다 여유있게 옆지기와 계족산을 찾았다.. 황토길의 가장 큰 재미는 비온 날 약간 미끌어지는 듯한 촉감인데, 그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휴가시즌임에도 호젓하게 걸을 수 있어 매우 .. 2010. 8. 15.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래킹- 부여구간(금강유역환경청) 금강따라 걷기에 갔다. 문연의 금강따라 걷기가 아니고, 인도행의 금강따라 걷기는 더더욱이 아니고,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래킹‘에 따라 갔다 왔다 걷기에 푹 빠진 나로서는 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생기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더욱이 같은 길이라도 특.. 201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