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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반, 오지마을 막지리에서 배를 타고 진걸로 넘어가다

by 강가딩 2010. 10. 19.


지난해 찬서리가 내리던 늦은 가을에 찾았던 막지리,

그 막지리 뒷산에서 맛보았던 홍시가 그리웠다.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붙잡아 놓고,

느리딘 느린 발걸음을 내딛으며,

가을을 맛보러 갔다

오지마을 막지리에 내린 가을을 보러....

 


이왕이면 배를 타고 대청호를 건너고 싶었다.

대청호 물 위에 내려앉은 가을 빛을 보고 싶었다

 

오늘은 지금껏 걸었던 대청호반 길중에서 가장 짧고 유유자적으로 걸었다...

 

작년에 갔던 막지리길: http://blog.naver.com/hidalmuri/70074721102


 

▲ 코스: 용촌리~막지리~뱃길~진걸~청풍정~국원리 입구

▲ 걷기 거리/시간: 17.2Km(배로 이동 거리 포함), 약 5시간 30분(점심,  배타는 시간 포함)

▲ 언제, 누구와: 2010년 10월 17일(일), 인도행님과

 



용촌리에서 막지리 넘어가는 임도...

 

막지리 들어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대청호.....

 

 

 

 

 

 

 

 

가을이 내린 막지리 장수마을(장수사가 있는 마을)

 

 

 

 

 

 

 

 

 

 

 

 

 

가을의 흔적들, 은행, 밤, 가지버섯

 

  

 

 

 

 

꾸불 꾸불 막지리로 들어섰다

 

 

 

 

 

 

 

 

 

 

 

 

 

 

 

 

 

 

 

 

 

 

우리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막지리의 모습

 

 

막지리에서 점심을 먹고, 진걸로 넘어갔다. '막지 2호'를 타고...

   


 

배 위에서, 대청호 위에서 바라본 청풍정

 

 

진걸 도호리에 도착했다

 

어미 닭을 쫒아 다니는 검정 병아리, 아빠를 닮은 것일까?

 

진걸에서 호반길을 걸을려 했으나, 만수위가 된 대청호가 호반길을 삼켰다....해서 돌아나왔다

  

진걸에서 국원리로 나오다 만나는 은행나무 길

 

 

 

 

청풍정 가는 길

산이님 사진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청풍정에서 바라본 대청호,

이 정자에 올라서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풍류가 뭐 특별한 것인가...

 

 

 

 

 

 

 

 

 

 

 

 

 

 

 

 

용촌리에서 막지리 가는 길에는 많은 들 꽃들이 있었다

비우기님 숙제....유일하게 아는 것이 마지막 취나물 꽃이다

 

쑥부쟁이 꽃 밭

 

오늘 우리기 걸은 길, 혹 막지에서 진걸을 건너려거든 막지의 이수길 선생님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번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쪽지를 주면 알려줄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