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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180

세종 고복저수지~오봉산 산책 설 연휴 마지막날 가볍게 걸을 곳을 찾았다 아직 발목이 여의치 않은 탓에 무리하지 않고 테스트를 겸하고, 또한 설 명절로 피로가 쌓였을 옆지기의 기분 전환도 해줄 겸 누군가의 블러그에서 길을 조금만 바꿔도 느낌은 확연하게 다르다고 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세종시의 오봉.. 2019. 2. 6.
홍성 재머너 사래긴밭 가는 숲길 - 거북이마을 솔바람길 거북이 마을 마을의 모양이 거북이의 목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거북이 마을에는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권농가』의 남구만 선생이 사신 약천 초당이 있고, 아홉가지의 보물을 덮고 있다는 보개산이 아늑하게 품고 있다 죽도섬 둘레길을 걷고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 2019. 1. 7.
홍성 죽도 둘레길 죽도에 가면 왜 죽도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섬 곳곳에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 느긋하게 걷고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 죽도가 좋다 이왕 간다면 죽도의 해물칼국수도 맛볼 것을 권한다 ▲ 언제/누구랑: 2019년 1월 6일(일),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 얼마나/어디를: 약 3.5km,.. 2019. 1. 7.
느린 꼬부랑길 1코스 – 봉수산 자연휴양림 숲길 연계걷기 예당저수지에서 기해년 새해 일출을 보고 나서 가볍게 걷기로 했다 몇 차례 걸은 적이 있지만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시작하는 느린 꼬부랑길이 제격이었다 1코스만 걷기에는 너무 짧아서 봉수산 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숲길에서 시간을 보냈다 ▲ 언제/누구랑: 2019년 1월 1일(화), 인도행 대.. 2019. 1. 1.
2019년 기해년 일출, 예당저수지에서 처음으로 옆지기랑 새해 일출을 보러 갔다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 새로운 희망이 가득차는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 ▲ 언제, 누구와: 2019년 1월 1일(일), 인도행 대전방 길벗 몇 명과 ▲ 참고: 느린 꼬부랑길 1코스와 봉수산 자연휴양림 숲길 연계걷기, http://blog.daum.net/hidalmuri/2205 예당저.. 2019. 1. 1.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 1코스 물소리길 길벗 누군가가 횡재를 했다고 했다 또 누군가는 눈길이 반전을 주었다고 했다 또 누군가는 들머리의 반영에서부터 맘을 뺏겼다고 했다 나 역시 좋았다 수묵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엄청난 감동은 밀려오지 않았다 감성이 무뎌진 탓인가? 아니면 너무 많은 곳을 걸어서인.. 2018. 12. 18.
충북 혁신도시 둘레길 – 함박산, 맹동지 수변길 진천과 음성군 경계에 있는 충북 혁신도시에도 둘레길이 있었다 조금은 억지 춘향이었지만, 나름 두어시간 걸을만한 코스가 나왔다 ▲ 어디를/얼마나: 약 9km, 약 2시간 10분, 주차장~성황당고개~함박산~신장고개~군자리마을회관~맹동지수변길~성황당고개~주차장 충북 혁신도시 뒷산 함박.. 2018. 11. 20.
청양 우산 슬로길 – 백제산성 우산성 트레킹 청양 읍내를 감싸고 있는 우산(牛山)에는 청양 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책길 ‘우산 슬로길’이 있다 읍사무소에서 출발하여 황소걸음으로 느릿느릿 걸어도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돌고 올 수 있다 청양을 지나가거나 혹은 남산녹색숲길을 걷고 나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들리면 좋을 .. 2018. 9. 26.
청양 남산녹색둘레길 – 남산, 퇴메산 연계 걷기 가을빛이 대지를 감쌀 때 가면 좋은 길이다 청양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된 둘레길인만큼, 평지이고 포장길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가능한 포장길은 버리고 적누리저수지에서 남산, 퇴메산 산길로 올라 원점회귀하였다 추석연휴 벙개로 인도행 길벗 몇몇과 함께 다녀왔다 .. 2018. 9. 26.
세종 비학산 금병산 누리길 내가 대전 인근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이다 여름 색깔이 탈색되고 가을빛이 막 물들기 시작한 초가을 다녀왔다 ▲ 언제/얼마나: 2018년 9월 22일(토) 한토따라서 ▲ 어디를/얼마나: 약 11km, 약 4시간, 비학산 제2주차장~비학정~일출봉~바람재 쉼터~금병산~수운교 ▲ 참고 : 비학산 금병산 누리.. 2018. 9. 24.
영동 월류봉 둘레길 – 월류봉~반야사 월류봉 둘레길을 다녀왔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을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월류봉에서 반야사까지 석천 물길을 따라 가는 길이다 물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지루할지 모른다는 예단은 기우다 걷는 맛, 보는 맛 모두 뛰어났다 조금 짧은 게 흠이었지만 반야사에서 이어지는 백화산 둘.. 2018. 9. 9.
영동 월류봉 둘레길 - 300대 명산(324)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의 월류봉 최근 등산로가 대폭 정비되었다는 소식에, 가볍게 땀을 흘린 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올 요량으로 다녀왔다 ▲ 언제/얼마나: 2018년 6월 6일(수), 몇몇 길벗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7km, 약 3시간, 월류봉 주차장~징검리~월류1봉~월류5봉~사슴농장~수변길~원점 ▲ GPX 파일: ▲ 참고: 월류봉을 바라보며 걷는 기룡대 숲길(2015/8), http://blog.daum.net/hidalmuri/1410 월류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오늘 찾아간 곳은 영동의 월류봉 월류봉 광장에 있는 안내도에는 사슴관광농원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고 산책로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원점회귀하는 산책로가 연결된다 월류봉 정자에서 초강천을 건너서 왔었다 이.. 201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