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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 1코스 물소리길

by 강가딩 2018. 12. 18.


길벗 누군가가 횡재를 했다고 했다

또 누군가는 눈길이 반전을 주었다고 했다

또 누군가는 들머리의 반영에서부터 맘을 뺏겼다고 했다

 

나 역시 좋았다

수묵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엄청난 감동은 밀려오지 않았다

감성이 무뎌진 탓인가?

아니면 너무 많은 곳을 걸어서인가?

 

설렘을 혼탁하게 하는 미세먼지들을 털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맘을 반성하게 하는 길이었다

 

언제/누구랑: 20181217(),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어디를/얼마나: 15km, 6시간(점심 포함), 단성생활체육공원~소선암오토캠핑장~소선암자연휴양림~하선암~중선암~상선암~벌천삼거리

GPX 파일: 선암골 생태탐방도보.gpx

 



눈덮인 호수의 반영은 남자의 맘도 흔들어 놓는다




수목화 속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오늘은





1코스를 물소리길이라 명명했는지 알려주는 출렁다리들

꽤 많이 계곡을 건너도록 중간중간 만들어져 있다





2012년 소백산 자락길 단양 구간을 걷고 난 후,

6년만이다. 단양을 다시 찾은 것은

걷기 위해




단성 생활체육공원에서 스트레칭을 한 후




호수가로 내려와서 걷기 시작한다






누군가 겨울낚시를 즐기나 보다




선암골 생태유람길을 모두 4구간이다




오늘 우리는 1코스 물소리길을 걸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2코스와 3코스를 묶에서 걸어도 좋을 듯 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선암골로 들어간다




물소리길은 단양을 대표하는 단양 8경 중,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만난다

그만큼 계곡의 풍광은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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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골로 들어서는 입구는 겉보이기로는 꽁꽁 얼었다




선암골로 내려온다





1월이 되면 얼음 트레킹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곡을 건넌다






바위가 얼었다

조심 조심




소선암 오토캠핑장을 지난다




보는 각도에 따라 개/돼지로 보인단다

하나 내 눈에는 잘 잡히지 않는다 그 모습이




누구 눈에는 민중이 개돼지로 보인다고

개돼지만도 못한 놈들이다




이제부터 수묵화가 펼쳐진다



나도 자연과 하나가 된다




요즘 옆지기가 거의 함께 한다

인도행 걷기에는




목재문화체험관을 지난다




메타쉐길이다

비록 짧아서 흉내내기에 그치지만




소선암 자연휴양림




물소리길은 계곡 옆으로 데크를 냈거나





출렁다리를 만들어 오가도록 했다




누군가는 이 길을 걷는 길벗들을 위해 스토리도 만들어서 걸어놓았다




하선암




우린 하선암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제 중선암으로




계곡은 깊어진다




대잠리 앞을 지난다




웬만한 남성이라면 바위에 머리가 부딪친다

오늘은 고드름도 적이다




계곡에 물이 많았다




그리고 깨끗했다




계곡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주민들 뿐만 아니라

지나는 客도 행복해지는 마을이다








 



중선암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도락산장이다




상선암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저 멀리 신샘님이 서 있는 바위가 상선암이다




상선암을 지나서는 한참을 도로 옆 나무데크을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오면 또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이 출렁다리를 지나서 약간은 거칠은 산길을 걸어가도 좋고

도로를 걸어서 벌천 삼거리를 가도 좋다




특선암은 도로 옆에 있다




산길은 눈이 와서일까...통제 중이었다




계곡을 건너면




벌천 삼거리다

오늘 걷기 종점이다

마지막까지 함께 걸은 길벗들이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선암골 생태탐방도보.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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