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우산 슬로길 – 백제산성 우산성 트레킹

청양 읍내를 감싸고 있는 우산(牛山)에는

청양 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책길 ‘우산 슬로길’이 있다

읍사무소에서 출발하여 황소걸음으로 느릿느릿 걸어도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돌고 올 수 있다

청양을 지나가거나

혹은 남산녹색숲길을 걷고 나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들리면 좋을 것 같다.

▲ 언제/누구랑: 2018년 9월 25일(화),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2km, 약 1시간 10분, 충령사~청룡정~봉화대~칼바위광장~원점

▲ 참고: 청양 남산녹색둘레길, http://blog.daum.net/hidalmuri/2136

분명 나지막한 뒷산임에도

청룡정에 오르면 청양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산은 매우 낮은 산이고

읍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큰 맘 먹지 않고 오는 곳이다

그럼에도 우산에는 우리의 귀중한 역사들이 많이 남겨져 있다

고려시대 삼층석탑도 있다

충령사,

나는 절인줄 알았다

아니었다. 호국영령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었다

여기서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가능한 차량은 읍사무에 두고 올라오면 좋을 듯 했다

소나무 숲길을 올라선다 약간 가파르게

청룡정

청양읍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오전에 걸었던 남산녹색둘레길 출발지인 지천생태공원이 보인다

칼바위 능선

백제의 산성 우산성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다

청양 주민들은 우산을 우산성이라 부른다

봉화대에서 돌아온다

칼바위 광장

한시간 남짓

우린, 남산녹색둘레길을 걷고난 후 돌아가는 길에 들렸다

점심으로 부른 배를 꺼트릴겸

우산 걷기코스 개념도

우리가 걸은 길(오룩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