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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느린 꼬부랑길 1코스 – 봉수산 자연휴양림 숲길 연계걷기

by 강가딩 2019. 1. 1.


예당저수지에서 기해년 새해 일출을 보고 나서

가볍게 걷기로 했다

 

몇 차례 걸은 적이 있지만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시작하는 느린 꼬부랑길이 제격이었다

1코스만 걷기에는 너무 짧아서

봉수산 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숲길에서 시간을 보냈다

 

언제/누구랑: 201911(),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얼마나/어디를: 6.5km, 2시간 30, 의좋은 형제공원~봉수산 자연휴양림~무장애숲길~큰비티고개~원점

참고: 예산 느린꼬부랑길(2017/5), http://blog.daum.net/hidalmuri/1810

GPX 파일: 느린꼬부랑길 1구간.gpx




 

최근 조성된 봉수산 자연휴양림내 무장애 숲길,

약간 짧은 '느린 꼬부랑길 1코스'를 보완해 주었다




이제 노인들도 점핑은 기본이다




인근 예당저수지에서 일출만 보고 가기에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부산을 떤 노력이 너무 아까웠다




해서 가볍게 걷기로 했다




후백제 부흥운동의 거점, 봉수산 임존산성을 한바퀴 돌 생각이었으나 접었다




여성 길벗들이 새해 첫날부터 무리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 배맨나무

 임존산성에 진을 치고 있는 백제부흥군을 공격하기 위해

나당연합군이 타고 온 배를 매어놓은 나무였다는 뜻이란다




느린 꼬부랑길 1코스 옛이야기길은 약 5키로, 90분 정도 걸린다




봉수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선다

언젠가 이 곳에서 하루 머물면서 봉수산 임존산성도 다시 걷고

새로 생긴 예당저수지 출렁다리와 수변길도 걷고.....




오늘은 휴양림내에 최근 만들어 놓은 무장애 숲길을 걸어보기로 계획을 급수정했다




나무데크 길을 따라 좌틀한다




바로 요기, 가장 끝에 있는 소나무동에서 산길로 올라서면




봉수산으로 올라가고




숲속의 집 앞으로 우틀하면




무장애 숲길로 연결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예당저수지




숲길은 지그재그로 조성되어 있었다







큰비티고개에서 다시 느린꼬부랑길로 내려온다




옛 대흥동헌 앞으로 떨어진다




대흥은 슬로시티다

그래서 걷기도 삶도 느리게 느리게




느린꼬부랑길 개념도


내가 2017년 걸었을 때

3코스에서 길이 사라져서 애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3코스 일부가 폐쇄되었다고 알려주고 있다




내가 걸은 길과 임존산성, 봉수산의 위치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느린꼬부랑길 1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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