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세종 고복저수지~오봉산 산책

by 강가딩 2019. 2. 6.


설 연휴 마지막날 가볍게 걸을 곳을 찾았다


아직 발목이 여의치 않은 탓에 무리하지 않고 테스트를 겸하고,

또한 설 명절로 피로가 쌓였을 옆지기의 기분 전환도 해줄 겸


누군가의 블러그에서 길을 조금만 바꿔도 느낌은 확연하게 다르다고 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세종시의 오봉산이었다

대신 이번에는 고복저수지 방면에서 올랐다

 

거리/시간/어디를: 오봉산 둘레길(고복저수지/고복2리~오봉산 정상~불일선원~원점), 약 5km, 2시간 30

▲ 참고: 오봉산 맨발 트레킹(2016년 6), http://blog.daum.net/hidalmuri/1570

▲ GPX 파일 : 고복저수지 오봉산.gpx




오봉산 정상에서, 도깨비랑




오봉산은 산길이라기보다 걷기 좋은 산책길에 가깝다




설 연휴 마지막날

3주 가까이 걷지 못했더니 좀이 쑤셨다

핑계는 설명절 뒷치닥거리하느라 고생한 옆지기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명목을 빌어




고복저수지 방면에서 오봉산으로 오른다

한데 입구에는 3.2km,

바로 50미터 지나면 2.7km로 바뀐다 오봉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아니 산길로 막 들어서는 입구에서는 1.6km로 또 변신한다

이 거리가 맞다

고복저수지에서 오봉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1.6km다




길은 순하다, 그것도 매우




중간에 오르막 계단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 길에는 문경님과 달밤님이 함께 했다




반대편 주차장방면으로 내려간다

중간에 훌라후프도 하고




주차장 방면에서 두차례 올라온 적이 있다




오봉산은 맨발 등산로가 유명하다




임도에서 우리는 우측방면으로 내려왔다




바로 불일선원 방면으로




뚱스 하우스를 지나면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만난다




고복저수지를 끼고 도로 옆으로 원점회귀한다

차도인 관계로 약간은 주의가 필요하다

고복저수지 나무데크길을 연장해서 여기까지 만들고 있었다




오봉산 개념도

우린, 조각공원에서 올라 정상에서 주차장 방면으로 가다가 불일선원 쪽으로 내려왔다


다음에 올 때는

완성된 오봉산 둘레길을 걸을 것이다




바로 요기서 점심을 먹었다




오낙새(오징어 낙지 새우) 칼국수가 1인분에 9천원이었다




두시간 걷고 먹고 노는 시간이 더 길었다

식당은 맛집으로 유명한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조각공원에서 잠시 바람을 쐬고




손가락과 발가락(?)




인근의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피숍도 만원이었다




자리 앉으니 고복 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왔다




스콘에 커피 한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고도표

(오봉산의 정상 높이는 262미터다)




고복저수지 오봉산.gpx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