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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180

세종 비암사 둘레길 – 충청도 둘레길(40) 예상외로 괜찮은 길이었다 적당한 오르막과 거리 그리고 돌아올 때는 편안한 임도 고려시대의 산성도 있고, 고즈넉한 절집 비암사도 있고 완주의 화암사처럼 입소문이 나면 잦은 발길로 오염되지 않을까 걱정마저 들었다 ▲ 언제/누구랑: 2017년 10월 21일(토), 회사 트레킹 멤버들과 ▲ 어.. 2017. 10. 21.
금산 금성산 술래길 산책 – 충청도 둘레길(39) 한 발만 올라서면 펼쳐지는 숲길, 큰산의 능선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나지막하고 순한 길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아마 술래를 넘길려면 한참을 뛰어다녀야 했을 것이다 오전에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걷고는 과한 점심으로 빵빵해진 배를 누그러트릴 겸 찾은 산책 코스였다 다만 오르막.. 2017. 8. 23.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 충청도 둘레길(38) 비단강(금강)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다듬어졌다 양산팔경 중 5경을 끼고 있는 금강둘레길은, 걷기꾼들이 오래전부터 양산8경이 어디 숨어있나 찾아보면서 걸었던 길이다 비 예보가 있어 代打로 찾은 길, 한데 그 대타가 홈런을 .. 2017. 8. 23.
제천 의림지 산책 태백에 도착해서 출발할 때까지 2박3일 동안 비가 내렸다. 그것도 줄기차게 많이 그럼에도 우린, 비록 당초 계획대로는 아니었으나 플랜 B로 후회없이 보내고 왔다 태백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들린 제천, 배도 꺼트릴 겸 근처 의림지를 한바퀴 돌았다 여름 의림지도 걸을만 했.. 2017. 8. 20.
괴산 양반길 2코스 – 갈은구곡 계곡트레킹 숲길, 강변길, 계곡이 어울린 길, 약간의 오픈된 도로가 있었으나 양념이었다 적당한 거리, 약간 버겁긴 했으나 걷기꾼에게도 충분한 높이와 오르내리막, 분명 걷기꾼을 위한 길이었다 하지만 찜통 여름날에는 여유가 필요했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 어디를/얼마나: 약 12km, 약 6시간(계.. 2017. 8. 9.
세종 원수산둘레길 산책 – 호수공원, 방축천 이어걷기 비오는 날 세종시를 구석구석 제대로 보고 왔다 대덕사에서 원수산에 올랐다가 호수공원과 방축천을 걸어 한바퀴 크게 돌았다 ▲ 어디를/얼마나: 약 12km, 약 5시간 20분(점심식사, 대통령기록관 관람, 커피숍 등 포함), 대덕사~원수산~세종소방서~대통력 기록물관~세종호수공원~방축천~원.. 2017. 7. 16.
달빛걷기 - 세종 비학산 누리길 이번 달 회사 달빛 걷기로 세종시 대평리에 있는 비학산 누리길을 다녀왔다 대전시 주변만 걷지 말고 세종도 한번 가보자는 요구에 얼른 머릿속을 스치는 길이 바로 여기였다 회사에서 30분 거리, 2시간 이내의 원점 회귀, 그리고 걷기초보자가 손쉽게 걸을수 있는 나지막하고 예쁜 곡선.. 2017. 6. 16.
음성 봉학골 테마임도 – 가섭산~봉학산 연계산행 봉학골 임도를 걷다가 가섭산, 봉학산을 지나 봉학골 삼림욕장으로 내려왔다 우리와 매우 친숙한 토종 소나무, 그것도 나이가 진득한 토종 할배들을 걷는 내내 만날 수 있어 좋았다 ▲ 언제/누구랑: 2017년 6월 5일(월), 신샘님과 둘이 ▲ 어디를/얼마나: 약 8km, 약 4시간(점심 포함, 느긋하게.. 2017. 6. 5.
논산 계백의 혼이 살아 숨쉬는 솔바람길 - 충청도 둘레길(37) 논산 솔바람길을 걸었다 이 길에는 돈암서원, 충곡서원, 휴정서원 등 조선을 대표하는 서원들이 있지만, 그 보다더 백제의 혼이 살아 있는 길이다 오늘은 시간상 돈암서원에서 군사박물관까지만 걸었는데 옆지기랑 다시 한번 와야겠다. 그 때는 분명 이전에 옆지기랑 왔을 때와는 전혀 .. 2017. 4. 14.
의림지 봄 길 - 친구들과 제천 걷기(4) 의림지 둘레길을 걸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 의림지 역사적 가치를 떠나 가볍게 걷고자 할 때 찾아가면 참 좋다 ▲ 언제/누구와: 2017년 4월 9일(일), 친구 부부와 ▲ 참고: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2010년 11월), http://blog.daum.net/hidalmuri/95 <참고> 친구들과의 1.. 2017. 4. 12.
자드락길 4구간 녹색마을길 - 친구들과 제천 걷기(2) 자드락길 4구간 녹색마을길을 걸었다 4구간은 우리의 숙소와 바로 인접해 있고, 걷기에 익숙치 않은 친구 부인들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비록 도로를 걷는 구간이 있지만 평지고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었다 한데 이 길,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한 봄에 걸으면 좋을 길이었다 특히나 산.. 2017. 4. 11.
금산 금강 솔바람길 - 충청도 둘레길(36) 빗방울이 간간히 날리는 날 걷기에 딱이었다 오늘은 걷기와 맛집 탐방을 겸하는 맛따라 길따라를 하는 날, 점심에 앞서 보통 3시간 이내의 산행, 혹은 걷기를 하게 된다 진악산을 오를 생각이었으나 빗방울이 흩날려 가볍게 걷고, 이왕이면 같이 온 모두가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한 곳.. 2017.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