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의 월류봉
최근 등산로가 대폭 정비되었다는 소식에,
가볍게 땀을 흘린 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올 요량으로 다녀왔다
▲ 언제/얼마나: 2018년 6월 6일(수), 몇몇 길벗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7km, 약 3시간, 월류봉 주차장~징검리~월류1봉~월류5봉~사슴농장~수변길~원점
▲ GPX 파일:
▲ 참고: 월류봉을 바라보며 걷는 기룡대 숲길(2015/8), http://blog.daum.net/hidalmuri/1410
월류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오늘 찾아간 곳은 영동의 월류봉
월류봉 광장에 있는 안내도에는 사슴관광농원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고 산책로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원점회귀하는 산책로가 연결된다
월류봉 정자에서 초강천을 건너서 왔었다 이전에는
최근 조성된 징검다리
바로 여기서 월류 1봉으로 올라간다
물살이 징검다리 아래로 흘러가도록 한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제 1볼까지 약 500미터 가량 치고 오르면 고생 끝이다
이전에는 저기 보이는 에넥스 공장 옆, 농장길을 따라 올라왔었다
제 1봉
한반도 지형
한반도 지형 옆의 나지막한 산에 있는 기룡대 정자
기룡대에서 바라본 월류봉이 참 멋지다
기룡대는 아마츄어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
반야사 가는 길의 나무데크 공사 마무리가 한참이다
반야사~월류봉 약 8키로의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이 올 여름 마무리된단다
그러면 월류봉에서 반야사 지나 상주 임천석대까지 둘레길이 완성된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제 2봉부터 4봉
제 2봉
2, 3, 4, 5봉을 가는 동안 오르내리막을 해야 한다
그 골이 깊지는 않지만
1, 2봉을 두팔로 받치고 있다
제 3봉
제 4봉
제 5봉
제5봉을 지나면 순한 길로 바뀐다
월류 5봉 하산쉼터로 내려가면 바로 징검다리를 만난다
혹 시간이 부족하면 여기로 내려가도 될 듯
하산길을 급경사가 아닌 이런 길을 만나면 행운이다
걷기꾼을 위한 하산길이다
사슴농장 내에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다
저 표지판 옆으로 내려선다
너추리보
광장까지는 약 2키로
쇠치기풀
돌아가는 길이 뙤약볕에 포장길일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었다
오해였다
5봉 쉼터 방면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징검다리
돌아가는 길의 숲이 제법 깊다
초강천에서 낚시하는 모습
월류봉 광장으로 돌아왔다
약 3시간
걷기꾼들에게도 적당한 거리, 시간이었다
개념도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1봉부터 5봉까지 오르내리막이 있는데 GPS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는지 잘 나타나 있지 않다)
점심은 바로 이 녀석으로
마을 정자에서
오가는 길에 금강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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