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로 샤워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녹색 산소를 뒤집어 쓰고 왔다
거기에 아카시와 찔레향으로 코가 취해버렸다
▲ 언제/얼마나: 2018년 5월 13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 어디를/얼마나: 약 11.5km, 약 5시간, 신촌리 버스정류장~비학산 제2주차장~비학정~일출봉~바람재 쉼터~금병산~수운교~버스정류장
▲ 참고 : 세종 비학산~금병산 누리길 – 충청도 둘레길(41), http://blog.daum.net/hidalmuri/1890
산소에 색깔이 있다면 녹색일 것이다
오늘 그 녹색 산소를 뒤집어 쓰고 오는 행운을 얻었다
비학산 ~ 금병산 누리길은 내가 대전권에서 뽑은 Best 5 중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길이다
송강아파트 마을에서 세종 691버스를 타고 신촌리에서 내렸다
비학산 제 2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그리고 딸 3대 걷는 모습이 애기똥풀이 뒤덮은 그린필드보다 더 예뻤다
바로 여기서 내려가면 비학산 제1주차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비학정에 바라본 국책연구단지 방면
비학산 둘레길만 걸어도 쵝오다
아카시가 꽃길을 만들었다
일출봉 가는 길
일출봉에서 바람재 쉼터 가는 3.3키로가 비학산 둘레길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낫다
연두 연두 한다
하얀 눈이 덮였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
바람재 쉼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고민을 여기서 풀고는....
금병산으로 올라선다
곳곳에서 때죽나무 꽃이 도열하고 환영인사를 한다
여기는 바로 대전 시경계
그러니까 세종에서 대전으로 넘어간다
금병산 제5봉
나중에서 여기서 용바위 지나 원자력연구소 방면으로 내려가 집까지 걸어가볼 생각이다
금병산에서 바라본 조망
어제 내린 비가 미세먼지를 온통 가져가 버렸다
금병산
여기서 누리길이 끝난다
수운교로 내려왔다
자운 솔밭을 지나서 버스정류장으로.....
오늘 걷기는 여기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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