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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딩206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5), 추동 호반길 수없이 가본 대청호반, 억새와 가을색이 내려앉은 늦가을이 가장 보기에도 걷기에도 좋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그 생각이 바뀌었다. 눈덮인 대청호는 내 발길을 그자리에 묶어버렸다..... ▲ 코스: 추동 자연수변공원~자연생태관~가래울 식당~전망좋은곳 ~취수탑 원점회귀 ▲ 거리/.. 2012. 12. 25.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4), 시청앞 가로수길 시청앞 가로수 길은 바쁘게 사는 도시인들이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걷는 도심속 산책로이다. 낙엽이 지는 가을에 이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표지판에는 씌여있지만, 파릇 파릇 새순이 돋아나는 4월이나, 눈 덮인 겨울에 걸으면 전혀 다른 맛을 느.. 2012. 12. 10.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3), 월평공원 슾지길 대전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산책길 중에 도솔산이 있다. 대전 시민들과 친근한 만큼이나 들머리와 날머리도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 월평공원 습지길은 도솔체육관에서 출발하여 내원사를 지나 도솔산 반대편 갑천의 수변길로 내려오는 녹색길이다. 과연 도심 가까이에 반디불이가 살.. 2012. 12. 10.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②, 현충원 산책길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 중 두번째로 찾은 곳은, 현충원 묘역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 오솔길을 걷는 호국산책길이다. 늦가을이나 눈이 소복하게 내렸을 때 걸으면 정말 좋은 길이며, 특히 걷기나 산행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이다. ▲ 코스: 현충원 정문~보훈산책로 1~보.. 2012. 12. 10.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①, 흑석 노루길 구봉산에서 내려다보면 꿈결처럼 펼쳐지는 노루벌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흑석 노루벌 길을 걸었다. 흑석노루벌길은 대전시가 지난 8월말 선정한 '걷고 싶은 길 12선' 중 하나이며, 갑천 누리길 2구간에 포함되어 있다. 걷고 싶은길 12선에는 이미 걸은 길이 대부분이지만 기회를 만들어 .. 2012. 12. 10.
옥천 향수 30리, 멋진 신세계 산책길을 걷다 舊장계관광지 위에 새롭게 단장한 '멋진 신세계'는 우리나라 최초 모더니즘 시인인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곳이다. 고뿔이 심해 산행을 취소하고 집에서 뒹글뒹글하고 있는데, 가볍게 드라이브 갔다 오잖다, 짱님이.... ▲ 간 곳: 장계관광단지에 조성된 '.. 2012. 12. 3.
동물원 옆 오솔길을 걷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 동물원 옆 청계산 산자락 사이로 만들어진 오솔길, 서울대공원 삼림욕장 길을 걷고 왔다. 지난 봄 수원화성을 걷고 나서, '가을에 꼭 다시 하자. 이왕 말나온 김에 날짜도 잡자. 송년회도 겸하면 좋겠다'고 했던 모임,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날짜도 미뤄지고, 그나마 몇명은 빠진 채 걸었다. .. 2012. 11. 28.
마애여래삼존상에서 개심사 산책, 충청도 걷기(3-1) 서산 아라메길 중 마애여래 삼존불에서 개심사까지 걸었다. 서울과 대전의 중간 지점에서 모여 가볍게 트래킹하고, 한번은 가보면 좋은 테마여행지 해미읍성이 있는 서산이 가을 단합대회의 적격지라 생각했다. ▲ 코스: 마애여래삼존상입구~보원사지터(1.6㎞)~임도(2.5㎞)~개심사입구(3.2.. 2012. 11. 23.
그리움과 포근함이 내려앉은 옥정호 물안개길 누군가 보고 싶으면 옥정호 물안개길을 걸어 보시길. 첫사랑이어도 좋고, 시골에 혼자 계신 늙은 어머니여도 좋고, 먼저 세상을 등진 누이여도 좋다..... 내가 찾은 날 옥정호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다가왔고, 물안개 대신 가을 빛이 내려앉은 호반 위에는 그리움 대신 포근함이 그윽했다. .. 2012. 11. 21.
지리산 둘레길(8), 하동호에서 삼화실, 서당마을 지나 하동읍까지 하동호~삼화실 구간(11구간)과, 삼화실~대축 구간 중 일부(12구간, 삼화실~서당마을), 그리고 하동읍~서당 구간(13구간)을 걸었다. 자연은 너무도 정직하게 다가왔다. 지난 달 찬란했던 가을 색이 빛갈이를 하고 있었고, 떨어지기 싫어하는 가을을 떼어 놓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너무도.. 2012. 11. 20.
외씨버선길 셋째길, 김주영 객주길......청송 걷기(3) 외씨버선길 제 3구간은 보부상을 통해 이 땅 민초들의 억척같은 삶을 조명한 소설 '객주'의 주무대인 청송의 진보면 일대를 지나간다. 하지만 오늘 걸은 객주길은, 가을이 익어가는 청송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었다. 또한 적당한 높이의 재들을 넘으면 저수지가 나타나고, 풍.. 2012. 10. 31.
외씨버선길 둘째길,슬로시티길......청송 걷기(2) 슬로시티 걷기의 7번째 방문지는 2011년 슬로시티로 인증된 청송이다. 청송은 최근 도보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외씨버선길 3개 구간이 지나가는데, 그 3개 구간 중 슬로시티 청송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져볼 수 있도록 만든 길이 2구간 '슬로시티'길이다. 오늘 그 길을 걸었다. ▲ 걷기 .. 201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