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②, 현충원 산책길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 중 두번째로 찾은 곳은,

현충원 묘역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 오솔길을 걷는 호국산책길이다.

 

늦가을이나 눈이 소복하게 내렸을 때 걸으면 정말 좋은 길이며,

특히 걷기나 산행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이다. 

 

▲ 코스: 현충원 정문~보훈산책로 1~보훈산책로 2~충혼탑~정문

▲ 거리/시간: 약 5km, 약 1시간 3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11월초, 옆지기와 둘이서

 

현충원 산책로는 멋진 솔향기길을 갖고 있다. 

 

현충원 정문 왼편에서 시작한다

 

대전 현충원 호국산책로은 이미 2011년 개설되었고, 이번이 세번째로 찾았다.

 http://blog.daum.net/hidalmuri/323

'걷고 싶은 길 12선'에 지정된지는 두달이 채 되지 않았기에, 아래 표지판은 최근에 만들어졌다

 

산책로는 처음부터 소나무 숲길이다

 

기차 모형이 최근 만들어졌나 보나

 

 

 

 다시 오솔길로 올라왔다

 

호국산책로는?

 

계절을 잃은 철쭉과 한얼지

 

 

 

한얼지의 오솔길도 현충원 산책로에서 가장 예쁜 길 중 하나다

 

 

현충원 뒷산 갑하산에도 가을이 깊었다

 

 현충원 산책로에는 대나무 숲길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옆지기왈, 무척 고생했겠다.....

 

대나무 숲을 지나면 약간의 산길을 오른다.

고개를 넘으면 산책로에서 가장 멋진 소나무길이 펼쳐진다

 

서로가 서로를 부축해 주는 힐링의 길

 

 

보훈산책로 2구간 과수랜드를 한바퀴 돈다

 

 

 

 

 충혼탑으로 내려온다

 

가을에는 꼭 들려봐야 할 메타쉐콰이어 길

 

이제 정문으로 걸어나온다

 

 

 

현충원에는 1년에 네 다섯번은 온다.
아버님이 계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