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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376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길,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2) 대전에서 2시간 이내, 걷는 시간 3시간 이내로 한 달에 한번은 옆지기랑 둘이서 걷기로 했다 관절이 좋지않아 장시간 걷는 것에 부담이 있고, 멀리 가는 것을 싫어하는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기쁨도 알려줄 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차근차근 훈련하고 준비해서, 더 나이가 먹었을 때 전.. 2011. 3. 28.
水邊의 갑천 갈대 길을 걷다: 만년교에서 가수원교까지 봄기운 맞으로 만년교에서 가수원교까지 갑천을 따라 수변의 길을 걸었다 반디불이가 서식하고, 생태습지로 보존된 이 구간은 내가 갑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 중의 하나다 걷기모임 인도행의 평일도보할 때 반환점인 만년교 지나 풋살 경기장 바로 아래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여전히 .. 2011. 3. 26.
금병산 바람재 임도, 옆지기와 함께 걷는 길(1) 연기군 금남면 바람재 쉼터에서 시작되는 금천리~달전리 임도 길을 다녀왔다 대둘에서 매년 3월초에는 계룡산의 용산구곡을 다녀온다. 번번히 기회를 놓쳐 올해는 꼭 갈려고 모든 약속을 여기에 맞췄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허리가 완전치 않은 듯 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을 것 같.. 2011. 3. 7.
전주 한옥마을 둘레길을 걷다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팀웤 행사로 오후 반나절 여행을 다녀온 것인데, 5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한옥마을 구경에 나선 것이다. 한데 우리 차에 탔던 老首席들은, 봄기운 맞으면서 걷고 난 후 시간이 남으면 한옥마을을 한바퀴 돌자고 누가 먼자라 할 것없이 의견일치를 보았다 약 .. 2011. 2. 17.
무등산 자락길, 무돌길을 아시나요? 무돌길 15길인 남광주역~광주역 구간의 일부를 다녀왔다 설을 쇄기 위해 광주에 내려왔다. 여자들은 음식장만에 분주하고, 동생들과 조카들은 막내네 집에 피난가고, 낮잠을 한 숨 자고나니 무료하여 바람쐴겸 밖으로 나왔다. 집 근처, 광주를 가로지르는 옛 철로가 철거되고, 그 철길 따.. 2011. 2. 5.
충청도 걷기(5), 눈덮인 미동산 수목원 건강 숲길 미동산 수목원의 건강 숲길을 다녀왔다 오늘 걷기로 되어 있었던 지리산 길 6구간이 구제역 여파로 취소된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급벙개로 다녀왔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세이브존에서 정확하게 1시간 거리) 곳에, 생각보더 멋진 길이 있었다. 산길로 정상에 올랐다(정상 557.5m)가 .. 2011. 1. 24.
오붓함이 함께 하는 시간, 해운대 삼포 해안길 해운대 삼포 해안길을 걸었다 두번째이다. 작년에 차례를 지내고 세째 처형과 형님, 그리고 우리 부부가 함께 다녀왔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1년에 얼굴맞대고 만나는 시간이 거의 없은 동서간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붓한 길이다 올해로 24년째 신정에 부산을 내려갔다. 이제 .. 2011. 1. 2.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삼한시대의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에 갔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매우 아담하였다 하지만, 주변에는 수령이 백수십년도 넘을 듯한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에는 훌륭한 그늘을 나눠줄 것이다 늦가을이라 존재감을 느끼.. 2010. 11. 27.
이화 벽화마을과 낙산공원을 걷다 ③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찾아갔던 이화동 벽화마을을 짜투리 시간을 쪼개 찾았다 방송이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밤낮으로 찾아오는 바람에, 소음에 시달린 주민들이 '천사의 날개'를 그린 작가에게 벽화를 지워줄 것을 요청하여, 내가 찾았을 때는 지워진 자국만이 흉한 모습으로 남아았.. 2010. 11. 5.
슬로시티 찾아가기 제 1탄, 증도 모실길(2) 둘째날, 해피 엔딩을 준비해 놓은 조물주의 배려로 마음졸이는 해프닝은 걷는 이의 입가에 웃음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 주었고, 날씨 또한 가을의 청명함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비록 종료시간의 계산 미스로 마지막 일부를 남겨두고 제 코스가 아닌, 마을을 통하는 지름길로 마무.. 2010. 11. 5.
슬로시티 찾아가기 제 1탄, 증도모실길(1) 시간조차 쉬어가는 천사의 섬 증도를 또 찾았다 지난 7월에는 가족모임차 왔었지만, 이번에 걷기 위해서 찾았다. 1박 2일 동안 증도 구석 구석을 발로 걸었다. 짱뚱어 다리, 천년 해송숲, 하얀 염전길, 우전 백사장길, 노두길...... 돌아올 즈음, 비록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증도에 머리속에 .. 2010. 11. 4.
김탁구 촬영지 수암골 벽화마을과 우암산길 ② 우암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청주의 대표적 달동네, 카인과 아벨이 촬영된 곳이자, 최근 '제빵왕 김탁구'로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널리 알려진 수암골 벽화마을에 다녀왔다. 한가위를 맞아 내려간 광주에서 동생들과 스크린 한판 하다가 허리를 삐긋했다. 오늘은 괴산의 산막이 옛.. 2010. 9. 25.